크리에이티브팩토리 20/21FW 액티브 마켓 & 디자인 트렌드 - 소비 트렌드 이끄는 뉴 파워 “미래 패션은 스포츠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 20/21FW 액티브 마켓 & 디자인 트렌드 - 소비 트렌드 이끄는 뉴 파워 “미래 패션은 스포츠다!”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9.10.18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패션마켓에 불고 있는 ‘테크웨어’ 붐의 본질적 해석과 방향성 조명

“미래패션은 스포츠다!”
국내 최강의 액티브마켓 전문 연구팀을 자랑하는 크리에이티브팩토리그룹이 최근 패션마켓에 불고 있는 ‘테크웨어’ 붐에 대해 본질적 해석과 향후 방향성을 집중 조명했으며 패션계로부터 큰 호응과 주목들 받았다.

최근 20/21FW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 크리에이티브팩토리그룹은 지난 20년과 다가오는 10년의 액티브마켓 트렌드 흐름을 한눈에 펼쳐 보였다. 특히 “Next Life Tech Wear & New Market”을 핵심적으로 제시, ‘미래 패션은 스포츠다’라는 명제를 입증했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그룹 세미나는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사전 매진으로 미리 마련한 630석을 모두 채우고도 2층까지 700여명이 넘는 패션 현업 실무자들이 입장했으며 3시간동안 자리를 뜨지 않을 정도로 몰입하게 했다.  특히 아웃도어, 골프, 스포츠, 이너웨어, 캐주얼, 여성복 까지 전 복종에서 참가해 ‘라이프 테크웨어’의 트렌드를 공유했다.

액티브 마켓의 주요 이슈를 빈티지 캐릭터 아웃도어(Vintage Character Outdoor), 스포플로러(Sporplorer), 스트리트 필드(Street Field), 지속가능한 테크니컬(Technical Sustainability), 맨즈 웰니스(Men’s Wellness), 임파워링 우먼 인 스포츠(Empowering Women in Sports) 등 6개 키워드를 통해 설명했으며 특히 ‘뉴트로’의 지속성을 ‘뉴트로이즘(Newtroism)으로 해석해 영 마켓의 잠재적 요소를 강조했다.

또 앞으로 영제너레이션이 주도할 액티브마켓과 스트리트 마켓의 경쟁요소도 주목했다. 특히 이번 시즌 보다 확장된 통찰력과 예리한 선견지명, 실행 가능한 전략과 혁신적 도구에 대한 예시를 2부 ‘디자인 트렌드’ 파트에서 함께 제안함으로써 이해도를 높였다. 20/21FW 디자인 테마는 QUALIA, NEWNIVERS, AUTHENTICA 세가지 개념으로 제시됐다.
 <정보제공= 크리에이티브팩토리 그룹>

Design Direction 01. QUALIA
최면에 걸리듯 일상을 넘어서는 관능적인 즐거움으로 기능성에 대한 맛을 재발견한다. 사회, 정치, 환경적 불안과 압박은 새로운 경험적 도피(Escapism)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현실을 회피하기 보다는 정신, 육체적 모험을 통해 더 밝고 더 현명하게 결단력 있는 새로운 경험을 향해 달려가게 한다.

유동적이고 민첩해진 우리의 몸을 보다 완벽한 편안함의 세계로 이끄는 기술과 절제된 미니멀리즘의 미학은 빛과 소재를 차별화시키며 감각적인 색채의 조합을 만들어 낸다. 자연은 단순함과 평화를 갈망하는 도시인들에게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과학기술을 통해 초자연적 형태로 마음의 경이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회복과 위로의 개념은 궁극의 안락함과 안전함으로 표현되며 탁월한 편안함과 성능에 중점을 둔 실루엣 개발에 대한 영감을 준다. 새로운 볼륨감, 부드러운 유틸리티, 하이 퍼포먼스와 일상의 효율적 결합은 어번 커뮤터들을 위한 모듈형 디자인으로 표현되며 산과 도시사이의 경계를 점점 더 흐려지게 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 환경의 변화는 다양한 용도를 따라 스타일링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적응형 스포츠웨어의 형태로 슬릭하고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제안되며 자유자재로 연출하는 유동적 레이어링 스타일은 도시감각의 세련된 테일러링을 완성시킨다.

유연함과 밀도의 조화, 가벼움과 질감(Texture)의 균형, 자연의 신비스런 색상 팔레트, 여기에 기술은 인공적이고 비현실적 요소를 더해 우리에게 빛과 색의 끝없는 향연을 만들어 내고 신기루 같은 감성적 비전을 제공한다.

Design Direction 02. NEWNIVERS
다른세상(Other-world):공상과학의 렌즈를 통해 새로운 세상의 혼합 리얼리티 미학을 창조한다. 20세기의 100년간 인간이 이룬 기술의 진보는 인류 1만년간의 진화를 앞지르며 더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고 매일의 일상은 더욱 극단적으로 변화한다. 실제와 가상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진실과 거짓, 물질과 판타지가 결합되며 불가능해 보였던 공상 과학의 환상적 비전들이 하나하나 성취되고 있다.

인간이 만든 기술은 거대한 재앙의 파도가 돼 우리를 역습하고 생존에 대한 욕구는 증폭돼 다른 세상을 향한 탐험을 멈추지 않는다. 사업적 우주 관광과 화성의 식민지화 가능성에 대한 탐구는 이제 우주 시대의 본격적 서막을 앞두고 SF공상과학에서 꿈꿨던 모든 영감들이 현실과 결합된다. 생존을 위해 환경과 상황에 탁월하게 적응하는 인간의 능력은 극단적 수준의 독창성으로 급진적 발명을 이뤄낸다.

강렬한 자기 표현은 우월한 초인종의 형태로 차세대 인간의 진화를 이끈다. 특수부대 전투복과 같은 철저한 보호기능 디자인은 종말 이후의 퓨처리즘이 더해지며 사이버 펑크 스타일까지 확장되고 창조적 서바이벌 미학을 완성한다.

디지털의 혼합현실의 기술은 소비자의 경험을 훨씬 의미있는 방식으로 초대한다. 물질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새로운 조화는 시각적으로 새로운 활력을 제공한다. 사이보고와 인공 스킨에 대한 관심은 기능성 스포츠웨어에 영감을 주며 반응형 신소재, 인공적 분위기의 메탈릭 마감, 이리데슨트 색감의 코팅과 반사소재 등을 통해 스포츠 패션 속에 깊숙이 스며 든다.

어떤 극한의 환경에서도 최적의 안전함을 제공하는 아웃도어 기술은 퓨처리즘이 덧입혀지며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제안된다. 과거 공상과학 장르의 르네상스시대처럼 충만한 상상력으로 먼 미래를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

Design Direction 03. AUTHENTICA
진정성을 찾아서(AUTHENTICA): 내일의 세상을 생각하고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는 방법. 물질혁명의 가운데서 더 이상 죄의식 없는 삶의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진정한 욕구가 증가한다. 우리의 작은 선택이 나비효과가 되어 함께 사는 세상의 거대한 유토피아를 구현시킨다.

진실을 직시하며 진정성의 가치를 인정하고 과거를 통해 현재를 포용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디자인이 자각적이고 의식있는 현 소비자들에게 다시금 주목받는다. 비슷함과 과잉이 난무하는 시대에 브랜드와 소비자의 의미있는 경험의 진가가 발휘되는 시대이다.

삶의 접근 방식은 투명성, 정직성 및 원시 촉감에 중점을 두고, 버림받은 쓰레기는 새로운 필수품으로 재탄생된다. 도시화가 심화되면서 야생의 자연은 있는 그대로 점점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정통과 로컬의 공예품에서 위안을 찾는다.

브랜드의 오랜 역사와 전통의 아카이브에서 스타일을 재발견한다. 과거 산악 등반대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은 천연소재와 전통 퍼포먼스 디테일을 모방하지만 동시에 현대적 세련미를 추가한다. 기술을 통한 지속가능과 윤리적인 소재의 개발이 두드러지고 다양한 지역의 문명, 자연의 유기적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혁신적 디자인이 주목 받는다.

빈티지한 조각들을 재활용하고 바이오 이노베이션 물질을 창조함으로써 제로 웨이스트 (zero-waste)미학을 실천하며 핸드메이드의 쿠튀르적 감각을 스포츠에 결합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