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군제 존재감 입증 그리티, 소비자 취향저격 판매 호조
중국 광군제 존재감 입증 그리티, 소비자 취향저격 판매 호조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9.11.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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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대 온라인 쇼핑축제 ‘광군제’에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그리티(GRITEE)가 큰 성과를 거둬 주목된다. 그리티는 11일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 등에서 10만 장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판매 하루만의 성과로 당초 목표를 훨씬 상회한 수치다. 특히 10월 21일부터 상품을 미리 선점하는 사전 예약판매와 장바구니 결제를 통해 약 300만위안(약 5억원)의 매출을 확보했다.

티몰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브랜드와 상품은 원더브라의 풀커버리지 라인으로 이날 3만장, 약 3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8 Colorway 풀커버리지 상품은 가장 빨리 완판돼 중국 내 히트 상품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원더브라의 뮤즈였던 미란다 커가 모델로 나와 착용한 제품 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

그리티는 광군제를 맞아 티몰 외에도 경동, VIP, 웨이신 폐쇄몰을 통해서도 프로모션을 진행해 중국 진출 10년 만에 매출 신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그리티는 이번 성과는 핵심 브랜드의 꾸준한 소비자 니즈 분석이라고 말했다. 중국에 진출한 핵심 브랜드 원더브라를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과 선호 스타일에 맞춰 판매 상품군을 다양화했다.

광군제를 맞아 중국 소비자 내 20~35세 여성을 타겟으로 한 왕홍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중문 브랜드 네임인 ‘모리(魔立)’를 개발해 활용한 것도 특이한 점이다. ‘모리’는 여성의 가슴을 마법처럼 예쁘게 만들어 준다는 의미로 푸쉬업 브라의 원조 원더브라의 속성을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리티 사업본부장 장성민 상무는 “국내를 비롯해 중국에서 전개하고 있는 푸쉬업 브라의 강자 원더브라는 이번 광군제를 통해서도 역시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 중 사전 예약과 장바구니 결제를 통해 총 10만 장 이상이 판매되는 성과를 기록해 그리티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안착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티는 이번 광군제에서 언더웨어 브랜드 부문으로 매출 상위 5%를, 전체 순위에서는 400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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