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문화사업부, 제주도에서 노벨상 수상자 진품 메달과 콘텐츠 마련
이랜드문화사업부, 제주도에서 노벨상 수상자 진품 메달과 콘텐츠 마련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20.01.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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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의 문화사업부가 노벨상 수상자들의 메달 진품 6점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를 마련, 체험의 장을 제안해 기대를 모은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의 ‘THE PRIZE(노벨상)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 전시회를 11일 토요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다.

좌로부터 박호영 제주도의원, 부동석 제주관광협회 회장, 강성민 이랜드 테마파크 대표, 고관주 이랜드 문화사업부 대표, 최영락 JDC 운영사업본부장, JDC 박철희 투자사업본부장.
좌로부터 박호영 제주도의원, 부동석 제주관광협회 회장, 강성민 이랜드 테마파크 대표, 고관주 이랜드 문화사업부 대표, 최영락 JDC 운영사업본부장, JDC 박철희 투자사업본부장.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과학영재 발굴을 위한 지역기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전시회는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진품 메달 6점을 중심으로 관련 문화콘텐츠 157점들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학을 맞은 학생과 부모가 좋은 체험학습장으로 기대된다.

노벨상 6개 부문별 전시장을 구성했다. 스웨덴의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의 유언에 따라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총 6개 부문(물리학, 화학, 생리학 또는 의학, 경제학, 문학, 평화)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물리학상 ‘Physics’ 관은 중성미자 실험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리언 맥스 레더먼’의 메달을 소개하고 브라질 축구선수인 네이마르의 국가대표 유니폼, 마이클 조던의 농구화 등 과학 원리가 적용된 세계 유명 스포츠 선수들의 장비 컬렉션을 선보인다.

화학상 ‘Chemistry’ 관에서는 1956년 화학반응 속도론을 연구한 ‘시릴 노먼 힌셜우드경’의 메달과 미국의 잠재적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평가받는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나일론’ 개발자 캐러더즈 관련 콘텐츠를 전시한다.

생리의학상 ‘Physiology or Medicine’ 은 암 연구의 혁명, 발암 바이러스를 발견한 노벨 생리 의학상을 수상한 ‘페이턴 라우스’의 메달을 전시한다. ‘무한확장 실험도구’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운영된다.

경제학상 ‘Economic Sciences’는 GDP를 도입한 ‘쿠즈네츠’의 메달과 그 외 수상자의 유산을 전시, 국가의 GDP를 높이는 부자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친필 서명한 미국 화폐 등이 전시된다.

문학상 ‘Literature’는 1954년 수상자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장편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의 초판과 대중 가수로는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노래하는 음유 시인 ‘밥 딜런’의 기타와 하모니카가 전시된다.

전 세계인의 관심사이자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수상으로 국민들에게 의미가 큰 평화상 ‘Peace’ 는 1946년 수상한 ‘존 모트’의 메달과 평화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한 ‘간디’, ‘찰리 채플린’과 관련된 콘텐츠들도 전시된다. 여기에 친환경 공간에서 ‘AI큐레이터 서비스’와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체험의 장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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