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여성 패션 앱 최초 누적 거래액 2조원 전망
지그재그, 여성 패션 앱 최초 누적 거래액 2조원 전망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0.02.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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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 앱 다운로드 돌파...작년 거래액 6000억 원 독보적

패션 테크기업 크로키닷컴(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여성 쇼핑몰 모음 서비스 지그재그가 국내 패션 앱 최초 20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지난해 6000억 원의 거래액을 돌파했다. 지그재그는 쇼핑몰 메타 서비스 최초로 통합 결제를 선보이기 위해 오랜 시간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지난해 하반기 ‘Z결제’를 선보였다.

쇼핑몰들의 입점 수수료가 없는 지그재그는 ‘Z결제’ 수수료와 자체 개인화 추천 모델을 통해서만 지난 해 약 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3달간 ‘Z결제’에 입점하는 쇼핑몰 수는 매월 40% 이상 빠르게 증가해 월 평균 2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이를 기반으로 지그재그는 여성 패션 앱 중 최초로 올해 상반기 내 누적 거래액 2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특히 지그재그가 작년 한 해 달성한 6000억 원의 거래액은 2위 경쟁 서비스가 최근 발표한 수치 대비 5배에 달한다.

지그재그는 월 평균 이용자수(MAU) 270만 명, 일 평균 이용자수(DAU) 70만 명을 기록했다. 2019년 4분기 앱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이 발표한 ‘10대·2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쇼핑앱’ 에서도 각각 1,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모바일 데이터 분석 서비스 ‘앱애니‘ 분석 기준 지난달 이용자 체류시간은 평균 72분으로 독보적이다. 패션 앱 분야에서는 굳건한 1위를 차지하며 여성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크로키닷컴 서정훈 대표는 “지그재그는 개개인이 더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앱의 편리성 증대와 개인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패션테크 기업으로서 앱 사용자와 셀러에게 최상의 사용성을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그재그’는 3700개의 국내 대표 여성 패션 쇼핑몰들을 한데 모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서로 다른 쇼핑몰의 상품을 하나의 장바구니에 담고 일괄적 결제까지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유사 서비스로는 브랜디, 스타일닷컴, 스타일썸, 에이블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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