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아동 가방·신발 신학기용품 리콜
국내 유아동 가방·신발 신학기용품 리콜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0.02.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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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36개 유해물질…101개 제품 개선조치 권고

베쏭쥬쥬, 거화아이엔씨의 헬로키티, 피앤디의 시크릿쥬쥬, 토박스의 메이드파파, 피터젠슨의 키즈실내화 등 유아용품 가방과 신발이 대거 리콜 조치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는 유해 화학물질과 제품 내구성에서 법적 안전기준을 위반한 36개 제품을 적발하고 해당 제품 사업자에 수거 등의 명령을 내렸다. KC마크, 제조년월 표시 의무를 위반한 101개 제품에는 개선조치 권고를 했다

베쏭쥬쥬
베쏭쥬쥬

리콜 명령 대상 36개 제품(신학기용품 27 봄철 수요급증 제품 9) 중에는 아동용 가방(11개)이 가장 리콜 건수가 많았다. 학용품(9개), 실내화(3) 유아동 의류(3)와 신발(2)순에서 유해물질이 나왔다. 신학기용품은 금속 코팅부위나 지퍼 손잡이, 큐빅 장식 등에서 유해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 등이 기준치 200배 이상 검출된 제품이 9개에 이른다. 신발류는 앞창 부위와 겉면 장식품에서 유해물질이 많았다.

헬로키티
헬로키티

국표원은 이번 리콜 제품 판매를 차단조치코자 제품안전정보센터와 행복드림에 제품정보를 공개했다. 제품안전 국제공조 일환으로 OECD 글로벌리콜포털에 등록했다. 앞으로 소비자 시민단체 및 품목별 유관부처와 연계해 리콜 정보 공유 홍보를 강화하고 리콜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감시 조치할 방침이다. 소비자에게는 제조 수입 판매사업자로부터 수리, 교환, 환불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학용품, 가방 학생용품과 유아동 봄철 의류, 승용완구 총 19개 592품목 제품을 1~2월간 조사했다. 이번 1차 안전성조사와 별도로 유모차, LED등가구, 고령자용 보행차 등 1000여개 제품에 대해 2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결과는 4월 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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