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캐시미어, 더 많은 고객 만난다
르캐시미어, 더 많은 고객 만난다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0.09.16 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물친화· 친환경 고급 소재 부각
추석 겨냥 25일 CJ 오쇼핑 런칭

케이오에이(대표 유동주)의 지속가능 소재 브랜드 ‘르 캐시미어(le cashmere)’가 더 많은 고객을 만난다. 추석을 겨냥해 오는 25일 2020 F/W 신상품을 CJ오쇼핑에서 공개한다.

르 캐시미어는 좋은 옷을 오래 입는 롱-라이프 익스피어리언스를 모토로 매일, 오래 간직하고 싶은 디자인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다, 100% 목초지 방목으로 기르는 산양(히르커스 염소)의 저절로 빠지는 털을 직접 빗질해 채취하는 친환경, 동물 친화적 방식의 몽골산 캐시미어 원료를 사용한다.

몽골산 캐시미어는 추운 겨울 날씨 때문에 16마이크론 보다 가늘고 41mm보다 긴 최상급 품질로 피부에 직접 닿았을 때 타 브랜드들이 사용하고 있는 내몽골(중국산) 캐시미어보다 부드럽고 따듯한 특징을 갖고 있다. CJ오쇼핑에서 소개하는 르 캐시미어 20F/W 상품은 생산과정에서 원료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기술인 홀가먼트로 제작되었다.

르 캐시미어 권자영 몽골 법인장은 “최근 패션마켓에도 윤리적 환경적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의류 제조과정에서 버려지는 원단이 없는 제로웨이스트 기술인 홀가먼트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르 캐시미어는 방목으로 길러지고 자연적으로 빠지는 털만을 빗질로 채취하는 동물 친화적 몽골산 퓨어 캐시미어를 사용하고 있어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으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오에이의 남다른 행보와 노력은 2020년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우수사례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에 소개됐다. 사진은 케이오에이 유동주대표 인터뷰 영상
케이오에이의 남다른 행보와 노력은 2020년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우수사례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에 소개됐다. 사진은 케이오에이 유동주대표 인터뷰 영상

CJ오쇼핑에서 오는 25일 소개되는 르 캐시미어 2020F/W 아이템은 라운드넥 풀오버, 후드 셋업, 숄 머플러 3가지다. 모두 캐시미어 100% 홀가먼트 상품이다. 라운드넥 풀오버는 새미 오버핏으로 양 사이드에 슬릿 디테일을 추가해 여성스러움과 편안함을 강조했다.

후드 니트와 팬츠로 구성된 후드 셋업은 외출용, 실내용 둘 다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라운지웨어다. 새미 베기 스타일 팬츠는 앞뒤 모두 포켓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지난 F/W 시즌부터 포인트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숄 머플러도 르 캐시미어 버전으로 선보인다.

이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스타일링으로 화제가 됐던 김희애가 자주 착용하고 나와 ‘김희애 머플러’라는 수식어가 생길만큼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즌 슬로건인 ‘롱 라이프 익스피어리언스’를 뜻하는 르 캐시미어의 로고 'le' 를 자수로 넣어 한층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풀오버 10만 원대 초중반, 숄 머플러 7만 원대 후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르 캐시미어 전은선 MD 팀장은 "무엇보다 홈쇼핑으로 처음 브랜드를 소개하는 만큼 기존 르 캐시미어 가격대를 부담스럽게 생각한 고객들도 몽골산 캐시미어 100% 홀가먼트의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오에이는 SFA(Sustainable Fibre Aliance) 정식 회원으로 승인받은 몽골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캐시미어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몽골 캐시미어 산업 가치사슬 강화사업과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르 캐시미어 기부의 숲 조성' 등 지속가능한 캐시미어 원료 생산과 몽골 캐시미어 산업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케이오에이의 남다른 행보와 노력은 2020년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우수사례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에 소개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