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마트앵커 시설 내년 3~4개점 확대
서울시, 스마트앵커 시설 내년 3~4개점 확대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0.10.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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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에 ‘서울패션스마트센터’ 1호점 오픈

취업 6개월 미만 청년 허은영 디자이너가 방명록 사인을 넣고 디자인한다. 패턴사와 재단실장을 거쳐 후드티셔츠가 15분 만에 만들어졌다. 1호 서울패션스마트센터는 3D콘텐츠를 기반으로 디자인 기획, 자동재단, 봉제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원스톱 샘플 의류 생산 시스템을 갖춘 1호 스마트앵커시설 ‘서울패션스마트센터’를 열었다. 앞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1호 스마트앵커 시설인 금천구 시흥동의 ‘서울패션스마트센터’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3~4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오픈 예정인 2호 스마트센터는 서울 창신동에 들어선다. 지난달 29일 디자인과 재단 및 봉제 생산을 거쳐 유통·판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샘플 의류 생산 시스템을 갖춘 서울시 1호 스마트앵커시설인 ‘서울패션스마트센터‘를 열었다.

금천구 서울패션스마트센터는 1247㎡ 규모로 청년 창업인과 소공인들을 위한 컨트롤 타워가 될 전망이다. 디자인 상담부터 제품 생산(디자인-패턴-자동재단(CAM)-봉제-마감)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자동재단실을 비롯한 공용장비실 교육장 창업공간 및 마스크제조시설이 들어섰다.

패션의류 소공인과 취업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은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패션의류 소공인과 청년창업자 지원을 위한 1호 서울패션스마트센터가 조성돼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서울시는 앞으로 도심제조업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 서울패션스마트센터는 컴퓨터 패턴제작, 그레이딩, 마킹 시스템 구축 등 ‘패턴기술의 정보 디지털화’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시 방역물품 수급종합대’의 일환으로 이곳에 보건용 마스크 제조생산 시설을 구축했다. 내년부터 연간 550만장 KF94 마스크를 생산한다. 생산 마스크는 감염취약계층에 보급된다.

박광규 금천구 서울패션스마트센터장은 “서울패션스마트센터는 D3D 기술력과 금천패션협회가 협업화한 곳이다. 금천구 연계해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청년들은 창업 기회가, 봉제 소공인은 일감이 늘어날 것이다. K패션의 BTS가 나오길 기대하며 후배 교육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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