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캐주얼 디키즈로 이름을 알린 트랜덱스는 온라인 전문 슈즈 브랜드 르쿠어를 런칭했다. 수제화 전문 인력을 모아 오프라인 매장 중심 유통망에 얽매이지 않는 이커머스 사업을 전개한다. 지난 4일 자사몰을 오픈한 르쿠어는 2월부터 백화점과 오프라인 매장을 열 계획이다.

르쿠어는 중고가 여성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를 지향하며, 클래식 모던을 중심으로 디자인을 전개한다. 브랜드 심볼 아넬로는 주얼리 링에서 착안해 신발 장식으로 사용된다. 이후 출시될 주얼리에도 변형된 형태로 쓰인다.

르쿠어는 수제화 전문 인력과 슈즈 유통사 전문 인력으로 구성해 정확한 포지셔닝을 이뤄낸다. 사무실은 경기도 광주시 트랜덱스 본사와 분리해 청담동에서 디자인과 생산, 마케팅, MD가 함께 움직인다.

최정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