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캘리포니아 감성 ‘말본골프’ 한국 상륙
美캘리포니아 감성 ‘말본골프’ 한국 상륙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1.01.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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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겨냥 니치마켓 선제 대응

미국 캘리포니아 감성 말본골프가 한국에 상륙한다.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는 미국 LA기반의 스트리트 캐주얼 골프웨어 브랜드 ‘말본골프(Malbon Golf)’를 신규 런칭한다. 201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탄생한 말본골프는 골프 스포츠의 전통성에 기초한다.

패션으로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둔 스테판 말본과 에리카 말본 부부가 공동 설립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말본골프의 독점 라이선스 판매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소싱 계약까지 체결했다. 앞으로 전 세계 각지에 말본골프를 소개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말본골프는 유명 프로골퍼 로리 맥길로이, 제이슨 데이를 비롯해 저스틴 비버 등 셀러브리티들이 즐겨 입는다. 캘리포니아 풍의 자유분방하면서 절제된 세련미와 하늘, 바다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내추럴 컬러가 돋보인다. 런칭 3여년 신생 브랜드로 미국 영 골퍼들에게 선풍적 인기몰이 중이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미국 LA기반의 스트리트 캐주얼 골프웨어 브랜드 ‘말본골프(Malbon Golf)’를 올해 런칭한다.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이키, 캘러웨이 등 유명 스포츠 및 골프 브랜드와 협업한 한정판은 출시 때마다 화제다. 버드와이저, 챔피온, 비츠바이닥터드레 등 장르와 경계를 허문 브랜드와 협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트렌디한 말본골프 브랜드 DNA를 바탕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기존 브랜드와 다른 새로운 판을 짠다는 목표다. 밀레니얼 골퍼와 골프에 입문하는 젊은 소비자를 위한 브랜드로 말본골프를 차별화할 계획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MZ세대 겨냥 골프웨어 니치마켓에서 선제적 대응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말본골프 브랜드 전담 디자인과 영업, 마케팅 등 별도 사업부 신설한다.  MZ세대를 타겟으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며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유통망은 하반기에 백화점 12개점 입점이 목표다. 자사몰 구축 등 온라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 시장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전개한다. 여성 골퍼가 증가하는 국내 시장 상황을 고려해 여성용 실루엣 라인과 퍼포먼스 의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다. 

마케팅부문 총괄 이영미 이사는 “말본골프는 최근 글로벌 골프웨어 시장에서 가장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힙한 브랜드” 라며 “MZ 세대 골퍼를 위해 독창적이고 신선한 골프웨어가 필요한 시점에 말본골프는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에게 제격”이라고 말했다. 

말본골프를 국내에 선보이는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지난해 130여년 코닥 헤리티지를 잇는 코닥어패럴 브랜드 런칭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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