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화교권 시장진출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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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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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AS 2001 폐막…내방 바이어 한국관에 감명
【타이페이=특별취재반 연착】 ’아시아 제일의 섬유 소싱센터’를 표방하면서 타이페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TITAS 2001(대만 국제 섬유·의류 박람회)이 지난 3일, 3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김운렴)는 TITAS의 한국 에이전트인 SBA KOREA(지사장 이근직)와 공동으로 KOTRA의 후원을 얻어 국내 우수 소재 및 의류업체로 구성된 한국관을 설치, 화교권 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새로운 교두보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의류산업협회는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년전부터 CHIC(중국 북경 섬유박람회)와 TITAS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모나코, 중미 등이 국가관으로 참가한 것을 비롯 세계 325개 업체가 출품했으며, 64개국에서 바이어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의류산업협회 심기택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여 모가산업, 무지, 일흥, MS통상 등 국내 유명의류업체와 최근 들어 해외전시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있는 세영인텍스 등 원단업체를 포함 19개 업체로 구성된 한국관은 독특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대만은 물론 세계 주요 바이어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더욱이 한국관은 아시아 대표적인 화섬 생산국으로써 완벽한 섬유 유통과 투자 네트워크가 구축된 대만을 비롯, 주요 경쟁국의 제품과 비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주최측은 심 부회장의 진두지휘아래 대만 의류 및 원단 업체과 관계자 20여명을 초청, 한국의 의류산업현황 및 참가업체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만 관련단체와 회합을 갖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대만지사를 통해 한국관 홍보물을 설치하고 본지 영문판 특집 등 홍보 자료를 배포하는 등 한국관 분위기를 크게 고조시키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참관한 내방객은 1만여 명에 이르렀으나, 미국 등 주요 바이어들의 방문이 감소한데다 대만 바이어의 구매 패턴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상담건수 800여건, 백화점 입점 계약상담 2건, 상담실적 2,500만 달러, 계약실적, 100만 달러 정도로 실 계약액은 미미했다. 따라서 다음 전시회부터 참가업체들은 대만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등 충분한 정보를 입수하여 이에 맞는 새로운 아이템 개발과 상품 기획력을 높여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leewono@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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