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협력·생산지원 통한 한·중·일 영업망 확장
QTMW 코리아(대표 전동식)가 중국과의 기술합작과 협력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중국의 섬유·부직포 최대기업인 QTMW와 합작한 QTMW코리아는 신제품 개발에 대한 기술협력과 개발 지원을 받음으로써 전세계 시장을 통한 OEM 수출에 총력 할 방침이다.
모든 섬유 생산 기기에 대한 제작 및 중국을 통한 영업망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QTMW 코리아는 섬유기기 수출뿐만 아니라 국산품 기기의 합리적인 생산라인 도입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오는 ANEX 2003 전시 참가를 추진중인 QTMW 코리아는 카렌다롤 기계 출품, 03 이트마 전시회에 독일 ‘ERKO’와 독립부스 형태로 참가계획을 세우고 있다.
동원롤을 모태로 중국 청도국영방적공사와 합작한 QTMW Korea는 일본 콘텍스와 합작한 QTMW Japan과 함께 섬유기기생산공급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공급하게 되는 섬유기기는 Pre-opener, Multi-chamber, Roller card, Cross lapper, Feeder, Sperator 등 섬유기계 전품목에 대한 생산 지휘를 공동 소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QTMW 코리아는 한·중·일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생산기기의 영업망을 확보하면서 국내 생산기기의 기술개발에 투자, 국내산 기기의 생산라인 도입을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QTMW코리아는 퀼팅합포기의 경우 수출만을 고집, 서울 본사에 기술적 노하우를 유지시키고 필요한 생산인력과 자금협력을 받음으로써 급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섬유기기생산에 국내 기술력을 침투시킨다는 방침이다.
QTMW코리아측은 스판레이스 13개 라인을 가동 중인 중국이 이중 7개라인을 유럽기기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고 CTMC측은 오는 2003년 20개 라인을 증설하기 위한 대규모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QTMW코리아는 스판레이스 10라인 보유를 목표아래 사업에 매진, 국내 스판레이스 생산라인의 활성화와 국산화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강지선 기자 suni@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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