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백화점, 지역밀착형 생활백화점으로 부각
태평백화점, 지역밀착형 생활백화점으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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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98.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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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에 위치한 태평백화점(대표 오의용)은 98년도 백화점 리뉴얼을 단행함으로써 지역 밀착형 생활백화점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태평百은 이제까지 식품, 가정용품 판매에 강점을 보여왔으 나 리뉴얼을 통해 종합 백화점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이제 까지의 경영 노하우와 新경영법을 도입, IMF를 맞는 소비자 들에게 실속형 백화점으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태평百의 봄 MD개편은 지하 2층 X-MATE 영캐주얼, 지하 1층 슈퍼마켓, 1층 피혁, 잡화, 액세서리, 2층 여성복, 3층 아 동, 스포츠, 언더웨어, 커피숍, 4층 남성복, 5층 가정용품으로 각 층을 구성하도록 이루어 졌다. 이전 2,3층으로 넓게 포진되었던 여성복층을 한층으로 단일 화시켜 점효율 위주의 영업방식을 활성화했고 5층 가정용품 코너를 대폭 강화함으로써 생활 백화점의 성격을 강화했다. 이것은 8만5천 가구에 달하는 주택가를 끼고 있고 실속 위주 의 소비 형태를 갖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심상권에 위 치한 백화점의 입지조건을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에서 비롯됐 다. 또 문화센터의 활용 및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매장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新고객 유치 및 주변 지역 고객 흡입력을 배가시킨다는 것도 새로운 전략으로 대두되고 있 다. 현재 2백7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는 태평百은 추후 3 백50여개의 브랜드를 유치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혀주고 다 양성과 신선함을 자랑하는 백화점의 입지를 갖추어 나갈 계 획이다. 무엇보다 견실한 재무구조를 자랑, 입점 브랜드와의 결제조 건을 현금 지급하고 있으며 낮은 수수료 및 지급 보증 등 관 련업체와의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태평百측은 앞으로 인력 확대 및 전문화로 인한 바잉 파워의 구축, 브랜드 서비스 강화, 고객 서비스, 만족도 상승, 현장 실무적인 업무의 진행 등 다양한 발전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 다고 밝혔다. 또 98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식.생활품 할인점의 카테고리킬 러 매장 확보와 태평百에서의 노하우를 이용할 수 있는 비슷 한 입지의 지방 백화점 인수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태평百은 지난 1월 전년대비 59%의 매출 성장을 기록, 올 2 월도 이미 55%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5백20억 달성에 이어 올해는 7백50억 매출을 무난히 이룰 것으로 전 망하고 있다. <길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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