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원색컬러 강조…오리지널리티 회복
서진인터크루(대표 강익중)가 ‘인터크루키즈’를 새롭게 전개하며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하나인터크루월드의 부도 이후 1 채권자였던 강익중 사장은 ‘인터크루키즈’ 브랜드를 인수한 후 서진인터크루라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 영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서진인터크루는 지난 달 말 양재동으로 사무실을 옮겨 영업 정상화를 되찾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기획실 및 디자인실은 현재 인원교체가 완료된 상태로 올 겨울 상품부터 변화된 모습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며, 영업부는 채명기 부장 지휘아래 운영된다.
‘인터크루키즈’는 이번 겨울부터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 ‘인터크루키즈’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할 예정이다.
레드, 옐로우, 블루의 강한 컬러 대비가 강점이었던 ‘인터크루키즈’의 런칭 당시의 컨셉으로 돌아가 스포티 캐주얼의 면모를 제대로 갖출 방침이다.
현재 ‘인터크루키즈’ 매장은 백화점은 4개 매장만을 남긴 체 모두 철수한 상태며, 홈플러스와 대리점은 지속 전개되고 있다.
대리점주들과 이미 재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로 몇몇 점을 제외하곤 대부분 서진인터크루와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 이 달 중에도 신규점이 오픈될 예정이라고.
한편, 서진인터크루는 신화인터크루와 상표권 문제로 소송 중이나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황연희 기자 yuni@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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