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F 좌담회]시작에 의의가 있는 것…3국 토틀문화 교류 기대
[AFF 좌담회]시작에 의의가 있는 것…3국 토틀문화 교류 기대
  • 유수연 / yuka316@ktnews.com
  • 승인 2003.12.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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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알고 하면 이미 늦을수도” 모험정신이 진정한 사업정신공동 발전은 ‘명분’ 각자의 발전 노력이
▲ 공석붕 회장
(한국패션협회)
▲ 히라이 위원장
(AFF 일본위원회)
▲ 왕칭 주석
(중국복장설계사 협회)
▲ 임창곤 고문
(아시아패션연합회)
▶ 장소 : 일본 六本木 힐즈 ▶ 일시 : 12월 10일 ▶ 사회 : 유수연기자(본지 취재부 부장) 사회 :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3개국의 패션협회 위원장님과 함께 자리를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번 AFF의 발족에 있어 각나라의 대표 위원장님들의 소감부터. 공석붕 : 이런 성대한 자리를 마련해준 일본 패션협회측에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과거 토인비는 젓가락 사용 3개국이 세계를 제패한다는 예측을 했는데, 아시아 태평양 시대의 주역의 3개국이 모여 이런 거대한 기획에 의견일치를 볼 수 있다는 것에 우선 의의가 있겠습니다. 王慶 : 중국 패션협회를 대표해서, 아시아 패션연합의 성공적인 발족을 진심으로 경하드립니다. 한중일 3국의 연합회 탄생은 좋은 협력 관계 나타내는 상징이죠. 우선 3개국은 지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한중일은 바다를 끼고 있으며 교통도 편하므로 많은 교류가 생길 것으로 생각됩니다. 平井克彦 : 월드컵 계기로 서울 도쿄 패션 쇼 교류된 이래 한국패션협회와 일본 패션협회는 분위기가 상당히 고무되어 있죠. 일본은 물론이고, 중국패션협회나 한국 패션협회도 여러 가지 많은 교류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3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적으로 발전 거듭하고 있으며, 일단 한자 문화권으로 집결 되어 있다는 것에 3개국의 단결에는 어려움이 없죠. 그러므로, 세계에 아시아 패션 알리기는 참으로 시기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석붕 : 일단은 우리 스스로 ‘리틀 어메리카’라는 비아냥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문화적 역사적 손재주를 갖고 있는 아시아 패션이 온통 어메리컨 스텐다드로 바뀌고 난뒤, 사실 패션에 있어서 주체성을 잃은지 오래죠. 의식주의 토탈 문화에서 잃어버린 동양의 아이덴티티를 찾을 수 있다면 한 역할을 하는거죠. 王慶 :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죠, 세계 경제권의 의미에서 중국 한국 중요한 위치 3시간 거리에 베이찡 토쿄 홍콩 서울의 주요도시가 다 포함되어 있고, 장차 FTA가 형성되고 틀이 만들어지면, 점점 더 그 교류는 잦아지고 또 서로에게 많은 영향과 이익을 가져다 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平井克彦 : 연 1회씩 한국 중국 등에서 메인 대회를 하는 것도 좋지 않겠습니까. 또, 일부에서는 최신 패션 스트리트 정보 교류, 아시아 컬러 발신, 패션 교류사업 전개등을 검토하고 있는데, 한국 중국등의 아시아 고유의 것을 발신한다는데 목표를 두면, 차근차근 일이 해결되어 나갈 것으로 봅니다. 실제로 평화의 심볼 아시아, 로고마크 한국과 동시공모 작품 결정해서 통일하지 않았습니까. 임창곤 : 사실, 중국에는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는데, 정작 그 소비시장을 연구하지 않고 있는 것이 우리 현실입니다. 음반 영화 활동은 강화하고 있지만, 패션은 아직도 약한 상태입니다. 그냥두면 어떻게 될까부터 생각하면 답이 나올듯합니다. 사회: 생각만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구체적인 대안이 필요할 때가 아닐까요? 임창곤: 공동발전이라는 단어는 타이틀입니다. 모든일은 각자가 노력하는 것입니다. AFF라는 단어 역시 글로벌 시대에 모두가 존재하기 위한 명분이고, 추구는 이윤에 있죠. 사회 : 그를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임창곤 : 국가적 이미지 향상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그것을 찾아내면 답이 좀더 빨리 나올듯합니다. 물론, 절대 인간적 신뢰가 필요한데, 참석한 자리에서 명함교환뿐인 일본인과 중국인들과 어떻게 교류하는 것이 중요한가. 서로의 인간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접촉하는 것이 가장 필요합니다. 공석붕 : 사실 저는 이렇게 젊은 패션 리더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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