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웨어…속옷도 튀는게 좋다
언더웨어…속옷도 튀는게 좋다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8.01.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MF한파로 더 낮은 체감온도를 느끼는 98년도에는 새 대통 령에 대한 기대감과 국가 경제 위기 극복이라는 무거운 주제 로 시작되는 첫 해로서 전반적으로 어둡게 시작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각 업계는 신규 참여보다는 효율적인 매 장 전개로 리스크 없이 안정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이 올해의 계획이고 새로운 니치마켓을 찾아야한다는 부담감이 어느때 보다 가중되고 있다. 언더웨어 업계는 이런 불황을 어느 복종(服種)보다 더 힘든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뚜렷하게 떠오르는 니치마켓 은 ▲스포츠 언더웨어 확대와 ▲영캐주얼 브랜드의 언더웨어 적극적인 시장참여. 스포츠 언더웨어 시장참여는 지난 해 하반기부터 서서히 불 기 시작했으나 소비자의 인식·인지 부족과 업체들의 적극적 인 마케팅 부족으로 아직 시작단계에 서 있는 형편이다. 스포츠 언더웨어 확대는 건강에 대한 관심 확산과 여가시간 을 스포츠로 즐기려는 여성 참여가 늘면서 신체 변화가 많은 운동을 할때 신체리듬에 적합한 언더웨어를 입음으로써 좀더 편안하고 바디셰이프가 흐트러지지 않게 보존해주는 웨어를 찾는데서 시작됐다. 반면에 영 캐주얼 업체들의 시장 참여는 모(母) 브랜드로 10 대들에게 이미 인지도를 높인 상태에서 이 바람을 언더웨어 까지 확산하여 새로운 신(新) 소비자 참여를 확산한다는데 있다. 한편 이 마켓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대부분이 속옷 전문업체 보다는 전문 의류업체가 진출하므로 기획력, 생산력등 제반 여건이 불안정하여 이것을 극복해야 하는 난점이 있다. 스포츠 언더웨어 브랜드로는 ▲LPI의 「챔피언 조그브라」, ▲송하 TBK의 「부르노바나니」, ▲휠라코리아의 「휠라인 티모」▲트라이엄프 스포츠 브라 「TEAM 01」. 영 캐주얼 브랜드는 ▲대하의 「96 NY」언더웨어, ▲대현「 주크 언더웨어」등. 보성어패럴(대표 김호준)의 「보이런던 」은 S/S 시즌부터 향수, 악세서리등을 강화위해 이너웨어들 을 출시하여 토틀브랜드를 지향해나가고 있다. I. 스포츠 언더웨어 이 부문의 선두주자는 세계적인 전문 스포츠 브랜드 「나이 키」가 80년대 초반에 불어닥친 휘트니스 열풍으로 에어로빅 복부터 시작하여 움직임이 심한 운동시 편안하고 체형을 보 존해줄 수 있는 웨어보급에 앞장 섰다. 우리나라 역시 스포츠 열풍이 불면서 더불어 젊은 여성들사 이에서 건강하게 보이려는 인식이 확대되고 운동과 그에 따 른 언더웨어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각 업체들이 휘트니스 언 더웨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부족으로 각 언더웨어 회 사들은 구색용으로 전시하고 있는 단계이나 올해부터는 스포 츠 언더웨어 원년으로 삼고 영업력을 펼칠 예정. 1) LPI 「챔피언」 LPI의 「챔피언」에서는 대표적인 「챔피언 조그브라」와 스 포츠탑, 레깅스, 코디용품을 구비하여 패션과 기능을 겸비한 애슬래틱 스타일을 제시한다. 「챔피언 조그브라」의 특징은 MCR(Motuon Control Requirements)과 MMS(Moisture Management System). MCR은 활동의 정도에 따라 여성의 인체에 서포트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과학적인 연구에 의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브라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들면 치어리더, 체조, 승마, 육상등은 High-MCR로 라켓 볼, 스키, 에어로빅등은 MediumㅡMCR, 자전거, 볼링, 골프, 걷기등 가벼운 운동은 Low- MCR로 구분하여 움직임 정도 에 따라 바디셰이프를 맞추어준다. 또 MMS는 운동할때 나타나는 체온, 습도의 변화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를 이용, 하의류에 주로 쓰이는 항균섬 유 마이크로밴, 통기성이 뛰어난 다공성 섬유 쿨맥스브랜즈, 순면과 같은 부드러운 촉감으로 착용감이 편안하고 투습성이 적은 수프렉스나일론/라이크라 스판덱스를 사용하여 쾌적함 과 우수한 착용감을 느끼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2)송하 T.B.K. 「브루노바나니」 독일 언더웨어 「브루노바나니」는 액티브 스포츠 언더웨어 로 기능성과 재미, 혁신이 느껴지는 강한 캐릭터성 웨어로 창조적이고 활동적인 개성파 젊은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다. 독일의 바이엘사의 돌라스텐과 탁텔을 미세한 필라멘트사 면 조직과 조화시켜 신축성과 배수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심한 운동시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브루노바나니」는 6개 라인으로 구분되는데 베이직 언더웨 어 “퍼펙트&다이나믹”, 피트니스용 “에어 액티브”, 3개 월마다 컬렉션용으로 한정판매되는 “리미티드 에디션 라인 ”과 “스윔웨어”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원마일 웨어 “나이트&데이”라인은 올 하반기 부터 국내시장에 적합한 상품이 개발되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