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브랜드]한·일 합작 ‘하임벨’ 탄생
[새 브랜드]한·일 합작 ‘하임벨’ 탄생
  • 김선정 / ssun@ktnews.com
  • 승인 2004.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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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의 강점 투입…강한 추진력으로 글로벌화
일본의 히로타와 한국의 GSGM, SFT 합작 토들러 브랜드 ‘하임벨(HEIMBELL)’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하임(HEIM)은 독일어로 ‘집’을, 벨(BELL)은 ‘종’을 뜻해 ‘가정의 행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고양이를 심벌로 사용하고 있으며 고양이의 꼬리를 형상화한 로고체를 활용한다. ‘하임벨’의 런칭을 위해 설립된 합작법인은 에임원. 히로타 70%, SFT 30%의 지분으로 국내 유통사업 진출 및 섬유제품 수출입을 위해 이미 지난해 1월에 설립됐다. 상품기획 및 디자인은 에임원이, 생산 및 QC는 히로타가 담당하며 소재·수출입 총괄은 SFT가, 유통 및 마케팅은 GSGM이 맡고 있다. 각 회사의 생산기반, 자본, 노하우를 십분 활용, 한·중·일 어패럴 시장에 진출함과 동시에 글로벌화를 위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한국에서 먼저 런칭한 후 중국시장 공략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GSGM의 이진순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국제적, 수평적, 전략적 제휴이다.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해 독자적인 유통전개는 힘들다. 3사의 취약 부분을 상호보완, 시스테믹하게 운영될 경우 강한 힘을 발휘 공격적 추진이 가능하다. 토들러 브랜드로 시작해 패션 전 복종에 걸친 세계화를 추진해 볼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하임벨’은 3∼9세 아동을 메인타겟으로 하는 Prettiness & Sportive 캐주얼을 표방한다. 베이직을 바탕으로 트렌드와 품위를 표현하는 토틀 코디네이션 브랜드로 남과 여의 비율은 4대 6. 남아 라인은 스포티브 컨셉을, 여아 라인은 헨드메이드 모티브 등을 활용한 귀엽고 예쁜 이미지 부각에 중점을 뒀으며 중가 가격대를 책정하고 있다. ‘오션스카이’ 매장 50여 곳과 홈플러스, 2001아울렛 등의 인샵 매장 10곳을 합해 총 60개 매장 전개를 목표로 런칭 년도의 매출은 총 2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오는 2006년까지 100개 유통망, 120억 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선정 기자 ssun@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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