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공존 공생시대를 연다]글로벌 경제 시대…정상급 전문신문 책임·역할 논의
[21세기 공존 공생시대를 연다]글로벌 경제 시대…정상급 전문신문 책임·역할 논의
  • 유수연 / yuka316@ktnews.com
  • 승인 2004.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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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섬유패션 매체 교류회 북경서 개최

한국섬유신문·중국복식보·일본섬연신문 사장단 회합

세계의 경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매일 접해야 하는 정보도 많아지고, 국가와 지역을 초월한 무역 교류도 잦아지지만, 그만큼 신뢰할 수 있는 정보나 루트를 찾기 힘든 시대에 돌입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6월 30일 중국복식보와 일본 섬연신문사, 그리고 한국 섬유신문사의 사장단이 북경에서 만나 글로벌 시대의 정상급 전문신문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매체 교류회에는 한국섬유신문사의 김시중사장, 유수연 부국장을 비롯, 중국 복식보측에서는 동지기 사장과 孫穀 편집국장, 일본 섬연신문은 시마다 도시에(島田利榮), 金川正(타다시 카나가와)편집국장과 중국 복식보의 담당 기자들이 참가하는등, 시종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토론을 3시간에 걸쳐 나누었다. <左로부터 시마다 사장, 동지기 사장, 김시중 사장>


김시중 사장<한국섬유신문>

전세계의 무역장벽이 무너진 지금, 공생이라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키워드다. 생산과 소비시장을 모두 갖고 있는 중국의 무한 잠재력, 그리고 한국의 브랜드사의 발빠른 기획력등에 대해 크게 의식하고 있으면서도, 그만큼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 중국과 마찬가지로 일본 역시 세계적인 소비시장으로서, 그 선진적인 기술과 정보 제공력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물론, 한국 역시 IT산업의 기술력, 기획력을 강점으로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의미에서 한국섬유신문은 최근 오픈한 섬유패션업계의 보탈 사이트 KTNEWS.COM을 강화했다. 특히 중국에 대해 너무나 중요한 나라이면서도, 너무나 모르는 면이 많다는 것은 매체의 역할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섬유신문도 그런의미에서 이번 3개국 매체 교류회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시마다 도시에 사장(일본섬연신문)

일본은 WTO본격 가동이전 부터 국제 브랜드들과 소비 천국시대를 맞고 있다.
일본의 대다수의 섬유 패션업체도 산업의 파라다임의 변화로 일대 변혁기를 맞고 있지만,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많은 기업들은 소비자 위주의 정책하에 원료와 유통까지의 단계를 통합하는 시스템창출의 구상으로 글로벌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일본기업들도 지금까지 중국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무서운 경쟁상대로서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단순히 생산 가공시장이 아닌, 무한 소비시장으로서 공략체제를 갖추고 있다.
섬연 신문 역시 전문신문으로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중국의 움직임을 캐치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3국의 장점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시스템 창출을 통해 IFF(인터내셔널 패션 페어)등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개해 나가고저 하는 희망을 갖고 있다.


동지기 사장(중국복식보)

중국은 이제 역동적인 시대를 맞아 전세계의 브랜드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WTO가입이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매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만큼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그리고 선진정보에 대해 많이 알고저 한다.
한중일 정상급 매체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기사나 사업간의 행사 교류는 물론, 많은 선진적 정보를 많이 얻었으면 한다.


특히 한국 브랜드들은 드라마나 영화 대중문화등의 바람을 타고 인기를 급속도로 얻고 있는 만큼, 지금이 중국 진출의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당기관지인 중국 경제일보 산하에 있으므로, 단체나 업계에 많은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한일 양국에서 원하는 정보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광할한 중국의 섬유패션 산업의 발전을 위해 꾸준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3국의 활발한 매체 교류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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