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라노 디자인 아카데미(원장 박기완)가 주최하는 한·중·일 노라노 일러스트 공모전이 지난 13일 본원 기완홀에서 공석붕 아시아패션연합회한국협회 회장, 김영일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사무국장, 조경래 부산패션협회 회장, 문명희 한국의류학회 회장, 본지 부산지사장 등 패션관련인사 그리고 시상자 및 출품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3백여점의 작품을 곽태기 심사위원장(세종대 교수)과 그 외 관련학과 교수, 유명 현역 디자이너 등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엄정 심사했다.
영예의 대상(아시아패션연합협회장상, 상금300만원)에는 작품명 ‘GOING OUT OF POP’을 출품한 서지헌(부산 노라노디자인아카데미 고급패션일러스트과)씨가 수상했고, 금상(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장상, 상금150만원)에 김미선(동명정보대 패션디자인과)씨가, 은상(부산패션협회장상, 상금70만원)에 권세진(섬유패션기능대학 패션디자인과)씨가, 동상(한국섬유신문사장상, 상금50만원)에 김상수(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고급패션 일러스트과)씨가, 장려상에 박원경(경원대 생활과학과), 성은경(부산정보과학고등학교), 김경연(프리랜서)씨가 선정되어 상장 및 상금 20만원씩을 받았다.
아이디어상에는 이슬용(동의대 미술학과)씨 외에 9명이 선정되어 상장 및 부상을 받았다. 부상으로는 패션코디네이트, 복식용어사전이 주어졌다.
특히 금번 6회째에도 심사의 공정성을 고려, 출품자중 참관인 3명을 선정하여 심사위원들의 심사과정을 줄곳 지켜봄으로서 컨테스트의 권위를 실감케 했다.
2005년 제7회째는 명실공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컨테스트로 거듭나기 위해 중국과 일본에서도 작품이 출품될 수 있도록 참석하신 아시아패션연합회 한국협회 공석붕 회장께서 협조를 요청했다. 따라서 내년을 기점으로 노라노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은 국제적인 컨테스트로 명성을 높여갈 것으로 보아진다.
/신선영 기자 fresh@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