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배경]AFF, 제 1회 서울대회 통해 정식 발족
[뉴스의 배경]AFF, 제 1회 서울대회 통해 정식 발족
  • 유수연 / yuka316@ktnews.com
  • 승인 2004.10.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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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붕위원장 ·박경로 준비위원장 설립 배경·미래 비전 발표

4 년전 한국의 제안으로 발족된 아시아 패션연합회(AFF)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아시아 패션연합회(AFF)는 한국패션협회, 중국복장설계사협회, 일본패션협회는 상호이해, 상호교류의 기반으로 3개국의 생활문화의 향상을 추진을 위해 2003년 12월 10일 동경, 록뽄기 힐스에서 회합했다.

당시 일본측이 경제산업성 부대신을 필두로 일본상공회의소 회두 등 정, 재계의 인사 120여명, 중국측이 중국복장설계사협회 왕칭주석 외 업계, 학계인 45여명이 참가하여 비상한 관심을 모았으며, 한국측에서도 한국패션협회 공석붕회장, 슈페리어 김귀열회장, 클리포드 김두식사장, 체이스컬트 이지순사장, SD패션연구원의 김종복학장외 업계 인사 40여명이 참가했다.

이후, 오는 11월 4일 개최되는 제 1회 서울대회 중국과 일본에서 약 100여명의 위원회의 방문과 이명박 서울시장의 기조연설, 아시아 패션 트렌드 컬러 포름등 갖가지 대형행사가 준비되어 3개국 패션산업의 환경을 둘러싼 공동사업이 과연 실현될 수 있을지에 다시한번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시아 패션연합회의 정식발족회의 의미가 큰 이번 행사에 초창기 기반을 다져왔던 정기자 (코디오 대표)를 비롯한 몇몇 멤버의 변화가 눈길을 끌고 있기도 하지만, 국내 대형 패션업체들의 강력한 지지로 AFF는 상당히 글로벌한 의미의 연합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다음은 제 1대 AFF 공석붕 위원장과 박경로 준비위원장이 밝히는 AFF의 발족 배경과 향방에 대한 요약분이다.

이번 서울 대회의 특징은 한.중.일 3 개국 젊은이들의 색채에 대한 기호도를 AFF의 3 개국 지도하에 조사하고 그 내용을 발표하는데 이러한 시도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기획된 것이다.

이 사업을 단순하게 보기 쉬우나 향후 아시아의 색상의 흐름을 세계에 발신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울러 이번 기회에 아시안 패션 컬러(Asian Fashion Color=AFC)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패션 색상 정리에 들어가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번 한·중·일 3개국의 각각의 패션 마케팅발표는 앞으로 아시아 패션 아레나( 인터넷을 활용한 3개국 주요 패션스트리트조사 정기 교환) 사업 전개의 기초가 되는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 패션의 흐름을 유기적으로 세계에 발신하는 계기를 만들것이다.

기초가 잘 다져지면 아시아의 패션이 세계로 발신되는 빈도가 많아질 것이며 결과적으로 아시아 패션은 유럽의 패션, 미국의 패션과 더불어 아시아 패션이라는 3 대축으로 발전하게 되리라 믿는다.

현재 한국에는 많은 패션단체들이 있다.
아시아 패션 연합회(이하 AFF-Asia Fashion Federation)는 이들 단체와는 다르게 “비즈니스 클럽”이라는 순수 사업목적을 위하여 만들어진 단체이다.

예를 들어, 타 패션/ 섬유단체는 이외에 다른 종목들의 업체들이 회원가입을 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AFF는 생활문화 및 패션관련 업체들이 사업참여 할 수 있도록 문호개방을 하고, “가구, 조명, 건설, 제화, 화장품, 피혁, 물류, 액세서리” 등의 단체 및 개인회원이 가입할 수 있으며 특히 중국진출업체(유통, 제조등) 또는일본진출 업체들에게는 훨씬 유리한 조건하에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AFF는 서울, 일본의 동경, 중국의 북경, 상해에 사무실이 있어, 각 나라 회원들과 상호 협조아래, 친밀한 사업의 논의는 물론 각국의 교류와 개방, 생존할 수 있도록 체재가 갖추어져 있다.

앞으로 AFF는 정기적인 아시아 3개국의 문화, 패션경향의 조사, 보고 세미나는 물론 각국 기업들의 구체적 사업추진을 도울 수 있도록 여건과 조건들을 갖추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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