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는 안영기 부회장을 비롯 섬유단체 및 업계 대표 13명으로 섬유대표단을 구성, 지난 22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제 3차 한·중·일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했다.
한국의 전경련과 일본 경단련,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의 공동 주최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 3국 기업인들이 투자보장협정과 자유무역협정의 진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과 함께 이를 위한 사전 단계로 데이터베이스 및 규격통일, 지적재산권 보호 등에 있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기계,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 등 총 8개 업종이 참여한 업종별 분과회의가 개최되었으며 한국의 섬산련과 일본의 섬유산업 연맹, 중국방직공업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섬유분과회의가 개최됐다.
3국 섬유업계 대표는 세계 섬유산업 및 교역에서 한·중·일 3국이 차지하고 있는 지위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며 특히 최근 중국 섬유산업의 비약적인 발전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쿼타폐지시 중국의 영향력에 대해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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