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패션 컬러 연구회 3개국 색채조사
아시아 패션 컬러 연구회 3개국 색채조사
  • 유수연 / yuka316@ktnews.com
  • 승인 2004.11.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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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과 컬러에 민감한 상해와 서울

아시아 패션 컬러연구회에서는 올 9월에 한중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컬러와 패션에 관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계획 및 실시는 일본 패션협회, 일본 색채연구회, 일본 유행색 협회 공동이다.

<조사 대상자> 도쿄, 서울, 북경, 상해에 사는 대학생 남녀 (미술, 디자인, 복식 공학계등)
유효 회답수 1,662명

<컬러 챠트> 체계적으로 선출된 67개색을 시트로 인쇄한 것. 색상(10종)×톤(6종)+무채색 5색+금과 은으로 구성

유행의 기사와 이야기에 아주 관심이 많고 패션 잡지에 대한 열독률이 가장 높은 것은 상해와 서울의 여학생들이다. 또한 북경과 도쿄의 학생들은 3개도시에 비하면 유행의 관심은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다.
단 컬러에 대한 관심은 어느 나라의 여성에 못지 않게 높아 관심도가 96%전후에 달한다.

특히 양복을 구입할 때 서울에서는 어울리는가 안어울리는가가 키 포인트. 도쿄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과 견고함, 중국에서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다.
옷을 구입할 때, 서울에서는 자기에게 맞는지 아닌지의 여부는 가장 중요한 항목이며 다른 도시에서는 검토 포인트인 가격과 견고함에 대한 포인트가 낮다.

도쿄에서는 가격과 견고함을 고려하고, 유행여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중국에서는 상해 북경모두 개성과 유행, 주위의 시선, 개성등을 체크한다.
남성은 블랙, 블루,화이트등 확실하고 깊이가 있는 명쾌한 컬러를 좋아하고 여성들은 핑크, 화이트, 하늘 색, 블루등 귀여운 색 상쾌한 색을 좋아한다.

중국 남성 레드 선호 상해는 화이트 선호.
남성은 모두 블루, 블랙, 화이트를 선호한다. 특히 상해에서는 아주 화이트가 강세. (기호 1위, 기호율 33.5%). 레드는 중국. 북경에서는 4명에 1사람. 상해에서는 5명에 1사람을 선택하고 있다.
여성은 핑크를 좋아하지만, 상해의 여성은 밝고 확실한 컬러를 선호한다.

블루계의 경우, 일본과 한국의 여성은 선명한 블루, 중국은 하늘색을 좋아한다.
여성들은 핑크가 1-3위지만, 상해 여성의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고, 좀더 밝고 확실한 컬러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1위에서 순서대로 황색, 물색, 레드 화이트). 여성들도 블루계를 즐기지만, 이 경우 도쿄와 한국은 선명한 블루를 보다 좋아하고 북경 상해는 하늘색을 좋아하는 경향이 많다.

중국인, 곤색 기피. 일본에서는 다크 그레이, 곤색등 평범한 인상을 주는 컬러 선호, 골드 기피. 다크 그레이, 일본 이외의 3개 도시 기피(10%-20%), 일본의 젊은이들은 그다지 싫어하지 않는다(6%정도). 도쿄학생, 골드기피 (남성 22%, 여성 12%). 기타의 도시에서의 2배 정도의 기피율을 보이고 있다.

수트
도쿄에서는 남녀 모두 일년내내 같은 컬러의 수트(블랙, 다크 그레이, 곤색)을 입고 있는 것에 비해, 중국 한국에서는 여름에 화이트 수트를 많이 입는다(서울 여성은 30%이상).
상해, 특히 여성은 갖가지 컬러를 입는다(춘하에 아이보리, 베이지, 물색, 핑크, 밝은 황록이 그리고 추동에 라이트 오렌지, 적자색, 다크 바이올렛등)

재킷
재킷은 도쿄에서는 춘하에 화이트의 구입이 늘긴 하지만, 연중 같은 컬러의 경향을 보인다.
도쿄에서는 곤색의 재킷을 춘하에도 잘 입지만, 다른 도시에서는 그다지 입지 않는다
(도쿄 18.1, 서울 9.1, 북경 3.3 상해 2.9%) ,도쿄의 여성은 춘하에도 블랙을 좋아한다.
(도쿄 21.1, 서울 9.3, 북경 9.7, 상해 9.8%) 한국여성, 핑크 기피. 일본 여성, 추동물로 레드 재킷 기피.

스웨터
도쿄에서는 남녀 모두 일년내내 블랙과 곤색을 입는다. T셔츠, 남성의 춘하, 추동은 도시별 차이가 거의 없음 춘하 여성물은 도쿄에서는 곤색이 많다(3위, 18.1%)

스커트

도쿄와 서울은 비교적 가깝다.
북경 상해에서는 도쿄 서울에 비교하면 곤색의 스커트를 그다지 많이 입지 않는다.

팬츠
남성, 여성, 거의 차이 없음.

넥타이
춘하 일본에서는 화이트
일본과 서울, 곤색 블루선호. 중국, 기피.

결론
도쿄에서는 양복의 컬러의 계절감이 빈약하다. 확실히 수트가 재킷은 확실한 장소에 어울리는 복장이지만, 그래도 일년동안 블렉 다크 그레이 곤색이므로, 왠지, 사복의 제복화와 같은 인상을 준다.
도쿄에 비하면 상해와 북경은 실로 활발하다. 그들은 옷에 여려가지 정보를 탐욕스럽게 참색하고 흡수해 가듯이 컬러와 유행을 즐긴다.

특히 상해에서는 다른 3개 도시의 학생보다도 자기 표현의 수단으로서 패션을 활용하고 있는 인상을 많이 준다. 유행의 즐거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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