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패션 업체들의 화두는 명품이나 데님 외에도 기능성에 관련한 제품에 맞추어져 있다. 산업 전 부문에서 웰빙과 기능성이라는 단어를 섞어 쓸 정도다. 기능성 시장이 뜨는 이유는 타인의 시선보다는 자기 자신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며 합리성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 또, 평균연령이 상승해가면서 아름답게 늙어가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 더우기 경기를 타지 않는 특성에 따라 더욱 시장성은 확대되고 있다. 예를 들어 기능성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는 막스앤스펜서는 보정성을 갖추면서 끝단이 드러나지 않는 ‘매직니커’거들, 하루 8시간씩 착용하면 허벅지가 날씬해지는 ‘다이어트스타킹’ 이외에 ‘힙업팬티’ 등 기능성 제품들을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운동 시간은 부족해지면서 평상시 활동할 때 기능을 부여, 몸매에 관심이 많은 여성을 타겟으로 한다. 남에게 드러나고 싶지 않은 여성의 심리를 잘 활용한 것으로 점차적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 강남점 5층에는 플랫폼에서 전개하는 더무브먼트. 피트니스웨어 편집매장으로 이태리 브랜드 DANZA, 미국의 DANSKIN, 스웨덴의 casall 등이 들어와 있다. 면에 스판덱스, 라이크라, 탁텔등의 기능성 섬유가 혼방되어 있어 기능성을 강조하는 의류들로 운동시에 흡한속건의 기능을 패션 감각에 접목시켜 스포츠의 목적에 맞게 기능적으로 디자인을 풀어냈다. 이곳은 럭셔리 피트니스 웨어를 지향, 호텔이나 규모가 큰 피트니스 센터와 프로모션을 통해 매스티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