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전문브랜드가 없다?
데님 전문브랜드가 없다?
  • 김임순 기자 / iskim@ktnews.com
  • 승인 2005.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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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적 케이스 ‘버커루’ 대박 행진

국내패션시장에서는 데님 전문 브랜드가 전무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디자이너들이나 워싱 봉제 최고 경영자들도 데님에 대한 전문 지식이 전무하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데님 프로모션 전문사인 E사의 박모 사장은 “최첨단의 패션리더들은 데님 브랜드를 동대문등 재래시장에서 사 입는다”며“값만 비싸고 데님에 대한 진정한 감각은 없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90년대를 전후한 데님 브랜드들은 꼬마 디자이너까지도 데님에 대한 워싱이나 컬러상태를 배우고 익혔다.
최근 데님브랜드 실장들은 데님에서 전혀 나오지 컬러를 요구할 정도로 상황을 판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또 “데님이나 청바지 자체를 아예 모르는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


이러한 실정 속에서도 버커루는 빈 데님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다행스럽다는 평이다.
국내 진 시장에서 명실공히 선두그룹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버커루가 올 여름 시즌 스노우벅 시리즈로 대히트를 치고 있는 것.


데님 진의 매출이 떨어지는 여름에도 여전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동안 물량이 모자라 판매에 영향을 받았으나 6월 중순이후부터 원활한 생산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스노우벅은 시원해 보이는 워싱으로 당분간 계속해서 매출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데님소재를 사용한 섹시한 실루엣의 데님 원피스(DO932M)는 다양한 절개선과 지그재그 장식 스티치가 포인트로 여성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이트한 컬러의 빈티지 데님 롤업 7부 팬츠(DP966M)는 유행에 민감한 트렌드 세터들에게 MUST BUY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버커루는 올가을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로드샵 개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평점을 비롯한 가두점 오픈과 함께 고정 고객들을 위한 마일리지 카드제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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