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패션브랜드 100선-] 지센
[대한민국 패션브랜드 100선-] 지센
  • 김임순 기자 / iskim@ktnews.com
  • 승인 2007.05.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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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젊어 보이는 ‘건강한 옷’ 지향

포멀라인서 액세서리까지 라인 확장 가속

30대 젊음을 추구하는 여성을 위한 소프트한 감성과 단아한 멋의 ‘지센’이 라인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영역구축에 앞장서는 등 한국 패션브랜드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위비스(대표 도 상현)은 ‘큰 회사 보다는 훌륭한 회사가 되겠다(not big but good)’는 자세로 ‘지센’을 런칭시켜 언제나 변하지 않는 룰, 기본에 충실하고자 한다.
건강한 상품과 건강한 서비스만을 제공하겠다는 지센 맨들 역시 건강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겠다는 것이 솔직한 그들의 표현이다. 능력껏 일하고 일한만큼 누리고 싶은 ‘지센’의 의지는 결과에 승복하고 재도전의 기회가 있다.


지난 2005년 2월 위비스를 설립한 도상현 사장과 직원들은 5월 지센 상표권을 인수해 전

속모델 김정은을 내세운 마케팅을 시도하면서 브랜드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어 8월 ‘지센’을 런칭하고 그해 90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등 비약적 안착에 업계사람들을 감동시켰다.
11월에는 자본금 47억7천5백 만원으로 증자 이듬해 3월 경기도 광주에 5천 규모의 물류센터를 매입해 사업입지를 굳건히 했다. 사업의안정화와 함께 올 3월에는 지센옴므를 런칭 해 여성과 남성의 토틀샵으로 매장대형화를 추구하면서 새로운 뉴마켓을 찾아나서고 있다.


다가오는 2008년에는 ‘지센잡화’ ‘지센진’ ‘지센영’을 연이어 탄생시킬 방침이다.
‘지센우먼’은 감성연령 35세를 타겟으로 품격 있는 원숙미를 추구한다. 메가트렌드 중심에 서서 10년 젊어 보이는 옷 ‘지센’은 모던& 내추럴 이미지로 페미닌하게 표현한다. 지불가치보다 사용가치를 높게 제공하는 밸류 가격대를 제안한다. 서브타겟으로 32세에서 45세까지의 주변인들까지 확보한다.
지난해 여성브랜드 지센의 성공을 바탕으로 어덜트 캐주얼 시장에 진입한 ‘지센옴므’는 막강한 LG패션 마에스트로 출신의 전 재환이사가 합류하면서 본격화됐다. 지센옴므는 중년남성들이 입고는 싶으나 과감히 시도하지 못했던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10년 젊은 옷이 아닌 10년 젊어 보이는 옷을 컨셉으로 그동안 노하우를 충분히 접목시켜 내놨다.


포멀라인과 캐주얼 진앤라이크 액세서리 등 4개 라인으로 나눠어 35세부터 45세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포멀라인은 젊은 층 고객을 확보하기위해서 캐릭터캐주얼풍의 디테일을 가미해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캐릭터와 어덜트를 믹스한 ‘캐덜트’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면서 영한 느낌으로 풀어냈다. 종전에 시도되지 않았던 캐주얼 라인은 로맨틱캐주얼로 화사하고 세련된 색상을 사용해 젊은 느낌을 강조한다. 진앤라이크라인에서는 30-40대가 불편함이 없이 입을 수 있는 진 라이크나 오리지널 데님류를 제안했다.
오랜 듯 지루하지 않는 편안한 부부가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사랑공간 ‘지센’이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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