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섬머 유행컬러는 인간애 중시 ‘대자연’에서 영감 얻어
2010 섬머 유행컬러는 인간애 중시 ‘대자연’에서 영감 얻어
  • 김임순 기자 / iskim@ktnews.com
  • 승인 2008.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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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컬러·달콤함을 추구한다”

한국컬러트렌드센터, 행복한 휴머니티 등 4가지 테마 전망

오는 2010년 섬머 컬러는 인간애를 중시한 푸른 대자연에서 얻은 영감으로 부드러운 컬러와 달콤함을 강조한 것들이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컬러트렌드센터(이사장 백형일)가 최근 개최한 2010 summer preview color trend 설명회를 통해 강조됐다.
특히 환경적인 요인으로 휴머니티·대비 & 융합·믿음과 신뢰·비법·과학적인 서정, 수학적인 아름다움·달콤함 & 설탕가루 같은 광선·재현·낙관주의적인 태도·그린 디자인, 푸른 지구·오가닉·DNA 같은 것들을 들었다. 이는 즐거움, 달콤함, 부드러움, 유연함에서오는 인간적인 것들에 대한 재해석, 새로움과 혁신을 위한 기약 없는 도전으로부터 탈출, 절제된 미학의 시대는 지나가고, 즐겁고 충만한 장식의 시대 도래, 안전함과 인간적인 삶의 추구는 과거에 대한 신뢰와 확신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익숙하고 편안한 아날로그적 양식들이 혁신적인 바이오, 나노테크놀러지와 결합한다. 이들은 서로 대비되고 모순된 것들의 새로운 조합을 통해 가장 행복한 휴머니티 등 4가지 테마로 나눠 전망했다.


◆테마 I 테크-노스탈지아(과학기술을 통한 인간애(人間愛)의 재발견)

빛, 공기, 바람과 같은 천연의 자원들이 첨단의 과학기술과 융합해 가장 인간적이고 따뜻한 디자인으로 태어난다.
컬러 & 코디네이션
내추럴 느낌과 디지털 테크놀러지 느낌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웜 & 콜드 브라운. 빛과 공기, 비 물질의 느낌을 은유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메탈릭 그레이. 톤온톤 컴비네이션을 통한 부드럽고 점진적인 컬러 연출.

◆테마 II 올드-날리지(익숙한 지식·전통에 대한 신뢰)

도시의 귀퉁이에 놓여있는 낡고 빛바랜 조형물들로부터 재발견하는 기쁨.
컬러 & 코디네이션
멀티 컬쳐 감각의 번트 브라이트(burnt bright)의 병렬 구성. 오래되고 산화된 인더스트리얼 느낌을 표현하는 콜드 브라운과 에시드(acid) 그린 & 옐로우. 익숙하고 친화적인 느낌을 연출하는 달콤한 파스텔의 연합. 낡고 오래된 느낌을 모던하고 세련되게 연출하는 레디쉬 브라운의 톤온톤 컴비네이션. 세련된 핸드메이드를 표현하는 옐로우 엑센트.

◆테마 III 브리즈(연풍(軟風))

느림의 미학을 충족시키는 유연함과 곡선으로 연출된 새로운 퓨처리즘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컬러 & 코디네이션
새로운 테크노 로맨틱 무드를 연출하는 쿨 그레이. 비현실적이며 몽환적인 무드를 표현하기 위한 달콤한 파스텔의 병렬 코디네이션. 합성소재가 연출하는 새로운 내추럴 & 로맨틱 무드. 바람에 날리는 가벼운 코튼느낌의 화이트와 결합하는 모노톤 코디네이션.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의 콜드 그레이와 뉴트럴 컬러의 코디네이션.

◆테마 IV 드러남(풍부한 색감과 장식, 과감한 형태의 회귀)

베일에 쌓였던 잠재의식의 출현.
컬러 & 코디네이션
관능적인 느낌을 연출하는 풍부한 색감의 그레이프(grape)와 푸시아(fuchsia). 베일에 싸인 듯 몽환적이고 부드러운 스킨톤의 파스텔. 풍부한 장식미를 표현하는 울트라마린(ultramarine)과 에메랄드. 관능적이면서도 낮선 분위기를 연출하는 믹스매치 코디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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