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특집] 올 춘하 탑 브랜드 신상품 경향 두드러져
[캐주얼 특집] 올 춘하 탑 브랜드 신상품 경향 두드러져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12.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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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활용 온·오브 소비자 직접 홍보

정통 데님도 스타일로 승부

■리바이 스트라우스 코리아(대표 조형래)의 ‘시그니처 (signature)’가 남성은 스트레이트 슬림 안티스트레이트 릴렉스 핏과 여성은 수퍼 슬림 스트레이트 바디핏을 내놨다. 다크한 리스 워싱 데님 보다는 허벅지에 자연스럽게 들어간 라이트한 워싱이 주류를 이룬다.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했다. 강한 워싱이 들어가거나 크링클 디테일을 강조한 제품도 소량 선보였다. 데님 특성상 포켓 스티치 외에 특별한 디테일은 없으나, 바디라인을 살려주는 핏은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하다. 온라인의 블로그 마케팅과 함께 맨투맨 프로모션과 스타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제고를 노린다.

맨투맨 프로모션은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코 프로모션 형태다. 지난해 이민호, 황정음에 이은 라이징 스타를 모델로 기용해 ‘시그니처’ 모델이 되면 뜬다는 공식을 성립토록 할 방침이다.

‘시그니처’의 전략아이템은 완벽한 체형 보완 및 고급스러운 워싱 데님에 아시아 아티스트 3명이 디자인한 프린트 티셔츠를 콜라보레이션 한다. 백화점 12개, 대리점12개 총 24개 매장에서 매출은 상반기100억 원, 연말 250억 원을 목표했다.

■서하 브랜드네트웍스(대표 민복기)의 ‘드레스투킬’은 전체적으로 패션성을 살린 경량성의 제품을 강화했다. 상의는 코튼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14온스 데님을 사용하고, 바이오나 스톤 워싱 그리고 소재감과 실루엣을 드러내면서 절제된 디테일을 강조했다.

고급스럽고 절제된 감성의 유러피안 이미지를 강조한다. 매장 내 고객 접점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마케팅&프로모션에 집중키로 했다. 백화점 13개 대리점 26개 총 39개에서 매출은 상반기 100억 원, 연간 총 200억 원을 목표했다. 올해 온라인 매출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SK네트웍스(대표 이창규)의 ‘힐피거데님’은 대부분 11~11.5 온스대 소재로 스키니, 수퍼스키니, 배기, 일자 등으로 제안했다. 여성은 스키니, 슬림, 스트레이트, 슬림, 부츠컷, 레귤러부츠컷, 배기, 버뮤다, 슬림크롭, 핫 숏, 미니 스커트, 미드 스커트 등. 남성은 스키니, 슬림, 타퍼레드, 슬림스트레이트, 레귤러, 스트레이트, 레귤러 부츠컷, 컴포터, 타퍼레드(Tapered), 스트레이트 등. 여기에 프로모션진으로 다양한 핏과 워싱 데님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과 스터드로 장식된 백포켓과 슬림한 라인의 핏을 특징으로 하는 홀릭진을 출시, 눈길을 끈다.

여기에 구제 캣, 부분 얼룩무늬 워싱의 다크, 미드다크, 미드라이트, 화이트컬러까지 다양한 워싱으로 표현했다. 구제나 캣브러쉬 등이 없는 클린한 워싱부터 파괴적인 효과가 가미된 빈티지한 스타일도 많다. 특히 자수,비딩,무늬 등 디테일이 많고, 대부분이 웨이스트 밴드 안쪽에 로고 자수가 있다. 백포켓과 코인포켓에 타미 플레그기를 자수, 장식용 자수, 크리스탈 스터드 등의 디테일을 추가했다. 백화점 37개, 대리점 6개, 직영점 1개 등 총 44개에서 상반기 160억 원, 연간 총 325억 원을 목표했다.

■이랜드(대표 박성수)의 ‘지스타’는 블래드 슬림 팬츠와 엘우드를 내세웠다. 블래드 슬림은 생지의 구제로 앞부분은 기본적으로 슬림한 팬츠지만 이중 포켓 느낌이 나는 독특한 백 포켓과 신치가 독특한 데님 팬츠다. 또 엘우드(Elwood) 제품은 월데님(Wall Denim)의 빈티지 워싱으로 고급스럽다. 이 제품은 엘우드가 처음 선보인 1996년도의 ‘96’ 수자를 엠브로가 백 포켓에 장식된 3D 입체팬츠로, 빈티지한 워싱이 돋보인다.

가격대는 34만9000원대로 직수입만 한다. 백화점 6개, 대리점 3개, 할인점 2개 등 총11개의 매장에서 상반기 45억 원, 연간 총 매출 100억 원을 목표했다. 마케팅은 핵심 제품의 매체 홍보 광고를 더한 블로그 연계 마케팅에 주력한다. 언더웨어는 아직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온라인은 백화점 온라인 몰에 입점한 형태로 전개 중이며, 추후 백화점 입점과 함께 확장할 계획.

■겟유즈드 코리아(대표 엄진현)의 ‘겟유즈드(GETUSED)’는 면·라이더형·윈드브레이크 상의와 티셔츠에서 그래픽 로고, 폴로 형 티셔츠 등을 전략적으로 내세우며 저 온스 데님으로 패션너블한 팬츠로 승부한다. 데님은 면, 스판, 캐치온 소재에 10~12.5 등 저 온스 소재로 얼룩이, 캣브러쉬, 원워싱 등으로 차별화한다.

수퍼 스키니, 배기, 뉴 펑션 핏을 개발해 특유의 자수디자인으로 디테일을 강화한다. 또 최근 전속모델을 최고스타로 영입해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열정의 표현 겟유즈드’으로 시도된다. 백화점은 아울렛포함 66개, 대리점 5개 총 71개(2010 1월 현재)로 상반기 중 125억 원을, 연간 총 270억 원을 목표했다. 언더웨어는 인 샵 형태의 언더웨어 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온라인은 11번가에 진행 중이며 차후 온라인 판매를 위한 전략 추진에 나섰다.

■리바이스트라우스 코리아(대표 조형래)의 ‘리바이스’는 허리길이의 데님자켓, 윈드브레이커, 후드 자켓, 코튼 트윌 자켓 등 봄철 간절기에 손쉽게 그리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자켓을 내놨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바이커 자켓, 간절기 유용한 슬럽 트윌 소재의 롱파카 등 다양한 자켓류를 내놓는다.

하의 중 남성은 리바이스 오리지널 진의 정통성을 만나볼 수 있는 럭셔리 헤리티지와 뉴클래식 라인을 선보인다. 럭셔리 헤리티지는 1870년대의 리벳과 버튼, 1940년대의 데님 뒷 포켓 등의 리바이스만이 보유하고 있는 정통 데님 디테일을 그대로 재현한다.

뉴클래식은 일본 직수입 최상의 슈퍼 프리미엄 커머셜 라인으로 리바이스 데님의 정수다. 여성은 제깅스와 네오클래식 라인, 뉴다이아몬드 컬렉션으로 차별화된다. 핫피스 다이아몬드가 연출된 뉴다이아몬드컬렉션은 트렌디한 핫피스 아큐에이트 장식 사이에 크리스털과 메탈릭 지그재그 스티치로 장식, 여성스러우면서도 펑키하다.

제깅스는 진과 레깅스의 합성어로 신축성이 강한 소재의 레깅스로 활동성이 강하면서 탁월한 핏을 제공하는 신개념의 트렌디 진. 네오 클래식 라인은 퍼플,옐로우,그린,핑크 등 도트무늬 웨이스트 밴드, 패치 등 컬러풀한 디테일도 만나볼 수 있다. 백화점 65개, 대리점 60개의 총 125개 매장수다. 마케팅으로 일러스트레이터 홍수연이 리바이스 여성 상의를 디자인한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한다. 온라인은 로뎀상사를 통해 진행 중이다.

■게스코리아(대표 이재충)의 ‘게스’는 스키니, 수퍼스키니, 배기, 일자 핏 등의 스타일 데님제품을 중심으로 전개하며, ‘게스’의 트레이드마크인 모노톤 깅엄체크 라인을 강화해 여성 라인을 강조한 코르셋풍의 블라우스류를 전략적으로 강화한다.

경량 온스의 밀도감 있는 데님소재가 주류로 상의류는 면, 쉬폰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다. 구제 캣 부분 얼룩무늬 워싱으로 클린한 원워싱류는 계속 강화하고 빈티지 해진 워싱을 개발 중에 있다. 다양한 기법의 자수, 프린트 기법을 선보이면서 호랑이해를 맞아 호피 프린트 등 프린트 기법의 원단도 다량 기획중이다.

올 시즌 ‘게스’ 프리미엄 라인으로 Rose G 라인을 출시한다. 로즈 골드톤의 스톤과 고급스러운 데님원단의 개발로 한 층 럭셔리해진 데님 프리미엄 라인이다. 상의류는 고가의 블라우스와 자수 티셔츠로 구성돼 2월 중 대대적인 마케팅을 시도한다. 여름에는 영 층을 공략할 수 있는 컬러플한 티셔츠 군을 추가 기획했다. 영 소비자층 확대를 도모한다. 현재 진 110개, 슈즈 30개, 언더웨어 60개에서 1600억 원을 목표했다. ‘게스’ 언더웨어만의 이미지를 강하게 어필할 차별화된 전략 준비 중이다. 이미 백화점 몰·단독 사이트를 진행 중이며 이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월비통상(대표 손주익)의 ‘에비수(EVISU)’는 수입 원단의 12온스 대 엔지니어드 핏의 입체 패턴제품을 남성라인 대표 제품으로 내놨다. 머드 핸드 후레시 워싱을 포인트로 빈티지 피어링 스타일을 표현했다. ‘에비수’ 유니크진의 필드졸 나염과 입체 독수리 자수의 백포켓 장식이 특징.

여성은 11.5 온스 2%스판 수입데님 소재의 슬림 스트레이트 핏으로 ‘에비수’ 로고를 핫피스로 백포켓 장식했다. 로우 데님으로 침전 세팅해, 물 빠짐을 최소화한 인디고 컬러를 더욱 살렸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절제된 오리엔탈리즘과 유노윤호의 에너제틱한 조화를 담고 있는 이미지를 활용한 스타 마케팅과 온라인 이벤트를 통한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이용해 상품 홍보에 주력한다.

방송 PPL과 연예인 스타 마케팅을 통한 간접 마케팅에 비중을 둔다. 백화점 30개, 대리점 60개, 기타 40개 총 130개 매장에서 상반기 230억 원, 연간 총 매출 500억 원을 정했다. 대리점 형태의 온라인 쇼핑몰을 전개 중이다.

■이랜드(회장 박성수)의 ‘쉐인진’은 전략 아이템을 워크진(Walk Jeans)으로 정하고 아메리칸 빈티지진의 홍보력을 강화한다. 데님은 12온스 대의 스트레치 데님으로 스키니 핏. 가벼운 경량성 원단에 전체 빈티지, 핸드 블러시 워싱으로 패션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워크진의 디테일을 강조하고 백포켓에 포인트를 둬 기능성을 살렸다.

8만9000원부터 15만9000원대 제품으로 올 2월 본격 생산하며 기동성을 확보하고 QR비중 50%를 준비 중이다. 마켓테마는 웨스턴 로드 트립(Western Road Trip)으로 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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