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W 서울패션위크 ‘조율·양보’ 기대효과는?
2013 F/W 서울패션위크 ‘조율·양보’ 기대효과는?
  • 패션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3.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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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IFC·블루스퀘어’ 장소·주관 이원화
패션페어, 비즈니스 효과 ·대중호응 동시추구

2013F/W 서울패션위크가 25일 개막, 6일간의 장정에 돌입한다. 예산축소에도 불구 ‘충실한 서울패션위크 만들기’에 합심한 디자이너들의 노력으로 긍정적 시선과 기대가 모아진다. ‘서울컬렉션’은 서울시 주최로 이노션월드와이드가 주관하는 여의도 IFC몰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가 주관하는 한남동 블루스퀘어 두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서울컬렉션의 장소와 주관이 이원화된것은 예산 축소(연간 31억원, 전년대비 7억여원 축소)에도 불구, 충실한 패션위크를 만들기위한 ‘조율과 양보’ 에 기인한다. CFDK 이사진을 중심으로 한 디자이너들이 블루스퀘어에서 컬렉션을 진행하기로 함에 따라 보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장소섭외 및 현장운영, 홍보등 전반에 대한 비용 일체가 후원 및 협찬사의 지원을 통해 진행될 방침이다. 서울시 역시 CFDK 디자이너들이 블루스퀘어에서 컬렉션을 하는데 있어 공식 스케줄등재와 티켓 및 인포북, 바이어 초청과 프레스 홍보, 셔틀버스 운영에 대해 공식장소인 IFC 참가 디자이너와 동일한 지원을 한다.

서울컬렉션 IFC와 블루스퀘어 참가 디자이너들은 동시 모집을 통해 동일한 기준의 심사를 거쳤다. 어느쪽에 참가 지원을 할 것인지는 디자이너 본인들의 선택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쪽에 기성, 중진, 신진들이 고르게 분포돼 있다.

IFC에서는 서울컬렉션 남성복 9명, 여성복 21명, 제너레이션 넥스트 남성복 5명과 여성복 7명의 패션쇼가 있게 된다. 블루스퀘어에서는 남성복 7명과 여성복 18명이 참가하며 CJ오쇼핑,AK플라자, 레벨파이브등이 현금을 협찬하고 이후 CFDK와 협업을 통해 입점 및 프로모션 행사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서울패션페어는 IFC 6층에서 열리며 총 70개 업체 90개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형유통 바이어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도 참관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게 기획됐다. 서울패션페어 프레젠테이션 쇼에는 싱가폴 디자이너 쇼케이스와 국내 브랜드 6개 총 7회쇼가 열린다. 관련업계는 “매년 새로운 방식의 도입속에 비즈니스와 대중성을 추구하는 서울패션위크가 이번시즌을 기점으로 더 이상의 혼선이 없이 안착하기를 바란다”는 조언을 했다.
이영희 기자 yhlee@ktnews.com
김송이 기자 songe@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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