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조병선 에프지인터내셔날 대표 - 청바지 “훈풍 분다”
[차한잔] 조병선 에프지인터내셔날 대표 - 청바지 “훈풍 분다”
  •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sk@ktnews.com
  • 승인 2014.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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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지, 트렌디 디자인 핏 워싱 제품 생산 ‘한우물’

트렌드가 넘치는 패션몰, 유명 연예인이 움직이는 곳. 새로운 유행을 받아들이는 거리에 청바지가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데님의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며 “요즘 인기 연예인들의 공항패션으로 청바지가 주요아이템으로 등장하는 것을 쉽게 불수 있습니다.

청바지가 살아난다는 것을 예견할 수 있지요. 나아가 이러한 상품들이 활기차게 시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 봅니다”라는 에프지인터내셔날 조병선 대표의 말이다. 에프지인터내셔날은 국내 내로라하는 유명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데님제품을 디자인 기획 생산 공급하는 전문회사이다. 최고의 브랜드와 교류하면서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유행을 창출하는 가운데 가장 핫 하면서도 디자인이나 핏에 최고만을 선택한다.

최근 몇 년 동안 하의 실종을 경험해온 조대표의 모습은 생각보다 많이 밝았다. 청바지 뿐 만 아니라 팬츠를 거의 생산하지 않을 정도로 소비자들이 바지를 입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 스타킹이나 맨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국내 청바지와 팬츠를 주요 아이템으로 공급하는 캐주얼 브랜드들의 어려움이 여기에 있었다. 특히 20대 초중반 전후의 고객을 타겟으로 한 조닝 브랜드들 침체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에프지는 이러한 하의 실종의 시대에도 인기있는 가볍고 얇은 패션 데님을 만들어내며 빛나는 새역사를 창조해 왔다. 이는 항상 새로움을 강조한 트렌디한 상품 개발력에 있다. 스키니와 레깅스 데님을 생산하면서 유명세를 떨쳤다.

에프지가 만들면 유행이 된다고 할 정도이다. 그래서 세계적인 SPA브랜드에서도 이 곳 에프지를 찾아와 길을 물었다. 청바지가 추구하는 미래패션에 관해서 예견해 달라고 질문했다. 투자 금액은 적게 하면서 새로움과 최고의 트렌드 상품에 대해서 요청이 많았다. 스타일당 수십 만 장을 생산하는 것에 대해 메리트가 있을까? 최근 국내시장에도 확산된 SPA 시장을 공략한 청바지 제품에 대해 고민했다.

그것은 만들 수는 있지만 완벽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청바지는 핏이 중요하다. 체격이 있거나 없거나 스타일에 따라 옷은 달라진다. 수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만족시키는 것은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말해준다고 답했다.

에프지인터내셔날 조병선대표는 패션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회사가 목표다. 천천히 그러나 더 깊이 뿌리내리며 패션제품생산 분야 시금석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청바지가 패션세상을 환하게 밝히기를 바라며 신선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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