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F/W 서울컬렉션 리뷰]
[08F/W 서울컬렉션 리뷰]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2008.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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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준
열정 묻어나는 환상적 컬러스토리

‘예술적 감성’ 을 담는 디자이너

책, 회화, 미술 등의 예술적인 감성을 패션에 담아 표현하는 박동준 디자이너. 예술작품에서 보여지는 클래식함에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해 화려한 디자인을 전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동준 디자이너는 1970년 전국디자인 콘테스트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패션계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1972년 ‘코코 박동준’ 부티크를 오픈했다. 오픈 이래로 예술작품을 접목한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으로 일관하며 자신만의 디자인 철학을 고수해 왔다.
패션입문 30여년간 파리 프레타포르테, 아시아 패션 페스티벌, 개인 컬렉션과 스파 컬렉션 등 국내외로 수많은 전시회와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온 경력의 소유자다. 화려한 경력과 더불어 그동안의 노하우로 한 벌을 만들어도 정성이 깃들어야한다는 패션철학을 가지고 있다.

고흐의 혼 반영한 화려한 색채
이번 컬렉션은 빈센트 반 고흐 작품 특히 ‘불어소설책이 있는 정물’ 과 ‘꽃이 있는 병’ 을 중심으로 전개했다. 자연 그대로를 유지하면서 뚜렷한 윤곽과 강한 색채의 효과를 통해 자신의 느낌을 생생히 전한 고흐의 작품세계를 반영한것.
블랙&레드를 사용해 파이핑으로 절개라인을 보여주거나 부분만 컬러를 달리 하는 등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또한 핫핑크, 퍼플, 블루, 오렌지의 컬러의 실크에 DTP를 사용한 플라워 프린트로 고흐의 열정이 묻어나는 듯 환상적인 컬러의 연속이었다.
20년대의 부드러운 실루엣, 40년대의 레트로 로맨틱룩, 70년대의 밀리터리룩을 재해석해 도시적이며 모던하게 풀어낸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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