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SS 해외 여성 컬렉션 집중 해부
09SS 해외 여성 컬렉션 집중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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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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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미래의 기대’ 현실감 있게 표현

이번 09 SS 해외 여성 컬렉션은 미래의 가능성과 상업적인 측면을 동시에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험적이고 아트적인 감성을 중시하던 디자이너들은 지난 0809 F/W부터 현실성 있는 디자인으로 돌아섰다.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암울한 시대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2009년의 위험한 모퉁이만 돌면 다가올 2010년은 ‘아름답고 더 나은 새로운 미래가 있을 것’이라는 환영적인 기대감이 의상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미래의 가능성은 아트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기술적인 소재와 조형적인 디테일로 표현되며, 좀 더 밝고 낙천적인 컬러의 심플 스타일링이 제안되고 있다.
<자료제공 : 인터패션플래닝>

Theme 01 인터섹슈얼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기 위한 도전적인 도약의 방법으로 여성의 성적 정체성이 변화한다. 테일러링의 실험적인 시도와 인체의 재해석을 제시한다.

▲ Style1 이중의 반전듀얼 엘레강스에서 섹슈얼이나 페미닌이 살짝 빠진, 남성복의 변형이 보이는 스타일은 블랙과 화이트가 중심으로 선보인다. 직선적인 컬러 블로킹과 바디라인을 따라 보여지는 그래픽적인 컷팅 엣지가 미니멀하게 전개된다.

▲ Style2 현명한 센슈얼리티페일하고 소프트한 소재와 바디를 따라 약간의 루즈함을 가진 실루엣을 선보인다. 여성의 신체를 드러내는 노출의 디테일과 대조적인 남성의 개념을 믹스해 섹시함을 한층 고조시킨다.
Theme 02 여행자
암울한 현실을 떨치기 위한 일탈이 스타일링 된다. 여행으로부터 행복을 찾는, 그리고 새로운 미지의 탐험을 원하는 이국적인 모험가들과 도시의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성들의 스타일링이 제안된다.
▲ Style1 화려한 결핍미지의 머나먼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의 스타일링으로 전체적으로 미스 매칭이 특징으로 나타난다. 각각의 아이템들을 레이어링 하지만 한 아이템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 중요.
▲ Style2 보헤미안 숲빈티지 가든에서 떠나는 여행으로, 베이스에는 럭셔리함이 깔려 있다. 구깃구깃 젖은 듯한 컬러와 아이템으로 오히려 갖춰 입은 듯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Theme 03 유희자
낙천적인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유희자들. 어색한 레이어링으로 선보이는 사이키델릭 펑키와 프린세스 걸들의 스타일링이 선보인다.
▲ Style1 황홀한 초현실적인 걸사이키델릭하고 펑키한 무드로 컴퓨터 그래픽 작업의 3차원적 패턴들이 사용되며, 소재의 두께감으로 인한 어울리지 않는 레이어링이 선보인다.
▲ Style2 펑키 프린세스60, 70년대 보호스타일이 선보이며, 잔잔한 플로럴 패턴과 스트라이프, 체크 등 전통 패턴의 변형이 믹스되어 2차원적으로 선보인다.
Theme 04 우주 세대
우주 시대에 사는 사람들. 입체적인 건축적 요소들이 마케터블하게 스타일링된다. 최신 기술을 사용한 미래적인 소재, 기하학적인 각도와 종이 접기 방식이 아이템으로 현실화된다.
▲ Style1 은하계의 환영수퍼 라이트하고 샤이닝한 소재들이 페일한 컬러에서 다크한 컬러까지 표현된다. 마치 우주의 행성들이 반짝이는 듯한 비딩처리나 부분적인 알루미늄 조각 등의 광택 소재들이 선보인다.
▲ Style2 입체 쿠튀르입체적인 3D 건축라인들이 마케터블하게 선보인다. 미래적인 소재에 기하학적인 각도와 종이 접기 방식이 디테일에 적용되며, 어깨의 코쿤 쉐이프와 부분적인 볼륨 강조의 스커트 아이템들이 미래주의 감성을 완성한다.
Color
어두운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낙천적인 컬러들이 증가한다. 하지만 어두운 현실을 반영하듯 그림자 효과의 회색기를 머금은 컬러들도 공존하고 있다. 소재의 재질감에 따라 컬러감의 차이를 주는 바리에이션 효과가 갈수록 중요해지며 시즌리스 영향이 갈수록 커져 브라운과 그린 컬러의 깊이감이 더해진다.
화이트와 블랙이 다시 강세를 띠고 중심축을 이루고 있으며, 그 위에 포인트 컬러들을 더욱 선명하고 맑은 색감으로 대조미를 살린 톤온톤, 톤인톤 컴비네이션이 중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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