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옥 ‘kiok’
강기옥 ‘kiok’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2011.12.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년대 모더나이즈 ‘페미닌 톰보이’

‘kiok’의 강기옥 디자이너가 2012 추계 서울패션위크에서

를 쇼 타이틀로 한 2012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안무가 잔테(Jonte)의 인상적인 공연에 이어 스트라이프가 선명한 파워숄더 자켓을 입은 모델 강승현이 런웨이에 모습을 나타냈다. 강기옥의 2011 S/S 컬렉션에서는 1960년대 컬처의 요소들이 곳곳에서 발견됐는데, 당시의 영화와 사진, 패션과 팝아트가 영감의 요소가 됐다고.

톰보이 룩이 베이스가 됐지만 강기옥 디자이너 특유의 흐르는 듯한 주름과 어울려 모던하면서도 페미닌한 감성이 느껴졌다. 여기에 스트라이프와 카무플라주처럼 보이는 멀티컬러무늬, 옵티컬 프린트로 포인트를 더했다. 실크, 쉬폰 등 하늘하늘한 소재의 여성스러움과 직선적인 실루엣, 데님과 레더나 코티드 주트 등 상반된 질감의 소재의 조합이 독특한 매력을 보여줬다.

한편 뉴욕 맨해튼의 전경과 함께 슬픔에 잠긴 소녀의 모습이 담긴 오프닝 영상은 지난 시즌에 이어 뉴욕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레용 리(Crayon Lee)를 비롯한 비디오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됐다.

/ 김송이 기자 songe@kt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