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션산업발전 리더들 한자리에 서다
한국 패션산업발전 리더들 한자리에 서다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5.12.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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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육성·글로벌시장 개척·인재발굴 앞장
수상자 비롯 패션계 300여명 참석, 노고치하 등 자축

<대통령표창> 수상자인 김기석 로만손 대표는 1989년 시계 기업 로만손에 입사, 지속적 연구개발로 연간 2천만불 이상 수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J.ESTINA’ 주얼리 및 핸드백 브랜드로 국내 및 중국 등 글로벌시장에서 탑으로 성장시켜 한국패션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했다.

강기옥 강기옥부띠끄 대표는1988년 런칭, 하이엔드 여성제품 개발을 선도했고 2002년부터 특화된 데님제품을 개발해 유럽과 미국,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외 전시회와 컬렉션에 꾸준히 참가, 차별성, 창의성, 독창성이 돋보이는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수출을 하는 등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국무총리표창> 수상자인 전용준 태진인터내셔날 회장은 1990년 프랑스 가방 브랜드 루이까또즈 라이센스 사업으로 국내 패션잡화산업분야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했다, 2006년 동 브랜드를 인수, 프랑스, 홍콩, 중국에 법인 및 R&D센터를 설립하고 글로벌 운영 전략 시스템을 구축했다. 중국시장에 정착하며 잡화 브랜드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승범 두산타워 고문은 두산타워를 고객 만족 경영, 선진화된 인프라 시스템 구축에 주력, 연간 2천여만명, 외국 관광객만 5백여만명이 내방하는 국내 대표적 원스톱 패션 전문점으로 성장시켜 패션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신인 발굴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신인들의 유통망 확대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패션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신장경 트랜스모드 대표는 여성복 디자이너로서 1978년 트랜스모드 회사 설립 후 상해패션위크, 베이징패션위크 등 다양한 해외 패션쇼에 참가해 중국 시장 개척에 앞장서 K-패션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신진디자이너 육성 및 발굴에 힘쓰고 패션 디자인학과 겸임 교수로도 활동하면서 재능기부를 통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장광효 카루소 대표는 남성복 디자이너로서 1987년 카루소 설립 후 1993년 국내 최초로 ‘파리 남성복 컬렉션’에 참가한 후 6회를 더 참가했다. 또한 베이징 패션위크 한중일 패션쇼 참가 등을 통해 한국 남성복 패션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큰 몫을 했으며 서울패션위크에 지속적으로 참가, 남성복 대표 주자로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며 남성복 시장 확대 및 대국민 대중화에 이바지해 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수상자인 정경아 이새FnC 대표는2005년도에 창립, 디자인경영을 도입해 자연 소재, 자연 염색을 활용한 패션의 철학과 비젼을 제시하고 모시, 삼베 등의 한국적 소재의 활용 및 디자인의 현대화를 시도했다. 이후 소재 및 디자인부서를 특성화하고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 친환경 패션 제품으로 진출하는 등 국내 및 글로벌시장에서 한국의 ‘친환경 패션’ 및 ‘슬로우 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오서희 린에스앤제이 대표는 마케팅과 디자인을 겸비한 디자이너로서 한국형 중년 여성복 SPA 브랜드를 지향하며 최고의 원단과 선진 프린팅 디자인, 다채로운 컬러,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국내 대표 백화점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대중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중국 지사 및 자체 공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주요 지역 백화점에 매장을 다수 개설, 중년 여성복 중국진출을 선도하고 있다.

신재희 신디자인그룹 대표는 남성복 브랜드 대한민국 최초로 2009년 이탈리아 PittiUomo에 신인 디자이너로 초청받아 브랜드를 런칭했다. 이후 밀라노와 파리, 서울에서 다양한 디자인 활동을 전개하며 서울시의 10 SOUL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런던, 홍콩 등 약 20개 해외 편집샵에 수출하는 등 신인 남성복 디자이너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로 공적을 평가받고 있다.

정승기 LF 상무이사는 액세서리부문장으로서 독특한 방식의 콜라보레이션과 철저히 차별화된 제품 기획력으로 헤지스액세서리 등 성장을 주도하고 브랜드의 일본시장 진출하는데도 기여했다. 또한 패션업계 최초 애견 브랜드인 ‘헤지도기’를 런칭,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성공시켜 새로운 패션 아이템의 영역 확대를 선도하는 등 액세서리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인경 FIK 학과장은 패션전문 교육기관인 FIK에 교수로 재직하며 20여년의 다양한 실무 경력을 바탕으로 패션기업과의 산학연계, 현장견학, 인턴쉽, 동문멘토링 등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머천다이징학과를 운영하며 패션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적합한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패션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등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패션협회장표창>으로 수여되는 <공로상>은 패션 관련 분야 및 타 분야에 종사하며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가 큰 인물에 대해 시상하는 것으로서 조영일 국제섬유신문 회장은 섬유및 패션계 정책 개선을 위해 문제제기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취재 및 신문제작 활동에 매진함으로써 패션산업발전에 기여했다.

조규화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는 복식미학·패션정보의 개척자로 패션인재 양성에 헌신했으며 패션비즈니스학회장을 역임하며 프로모션기업 발전방안을 수립하는 등 산학협동 연구와 활동에 매진했다.

김민자 서울대학교 교수는 한평생 패션인재 양성과 한국의 얼이 깃든 패션연구에 헌신했으며 서울대학교 패션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을 신설해 산학협력에 앞장섰다.

박경로 메트로리테일 회장은 40여년간 패션산업에 종사, 한국 기성복 산업 발전을 선도했으며, 이천패션유통물류단지 건립에 관여하며 국내 유통산업의 선진 인프라 구축에 공헌했다.

조익래 SUS패션연구소 대표이사 소장은 패션기업 코오롱 출신 1세대 패션전문 컨설턴트로서 패션기업 컨설팅 및 재직자 전문 교육 뿐만 아니라 정부 및 지자체 패션산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올해부터 신설된 <루키상>은 한국패션협회장표창으로 수여되는데 창조창의 경제시대에 걸맞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디 패션기업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인디브랜드페어참가업체중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을 선발해 시상한다.

이영곤 노이어 대표는 런칭 3년차 남성복 디자이너로 국내 남성복 브랜드에서 8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감성을 잘 이끌어 가고 있다. 인디브랜드페어출신중 국내외 활동이 가장 활발한 인물로 대표되는 그는 패션스쿨의 패턴 교수이자 아이돌 남성그룹의 스타일리스트로도 활동중이다.

원지연 알쉬미스트 대표는 런칭 3년차 디자이너로 국내 무대는 인디브랜드페어 뿐만 아니라 대표급 신인들이 참가한다는 서울패션위크제너레이션넥스트에도 참가. 아울러 뉴욕 컬렉션과 뉴욕 캡슐쇼 등 해외 메이저 컬렉션과 전시회를 통해 홍콩, 밀라노, 런던, 뉴욕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중이다.

<우수협력업체상>은 5개 백화점 상품본부장 심사 회의를 거쳐 선정했으며 이날 참석한 한국백화점협회 이원준회장이 시상했다.

신성통상(염태순 회장)은 의류 수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성복, 캐주얼, SPA 브랜드를 런칭하고 남성복 3개 브랜드를 연 2,300억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선용어패럴(김연주 대표)은 1976년 김연주부띠끄 설립 후 한국 패션디자이너 1세대인 김연주 디자이너를 대표이사로 선임, 1994년 선용어패럴을 설립하며 지금까지 국내와 해외에서 수십여 차례 패션쇼를 개최. 현재는 국내 유명 백화점에서 ‘Kaye S by Kimyeonju’와 ‘Kimyeonju Collection’ 브랜드로 미래지향적 유행 창출과 함께 실용성과 편리성이 가미된 친화적 상품을 개발,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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