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은 10년 고객”…남성복 ‘핫마케팅戰’
“사회초년생은 10년 고객”…남성복 ‘핫마케팅戰’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6.01.27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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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익스트림·퍼펙트·럭키’ 수트 등 기능·활동성 부여
20대겨냥 20만원대 한시적 이벤트…SNS채널 총동원 영마케팅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초년생들에게 처음으로 선택되는 수트는 사실상 신규고객 확보차원에서 시즌을 초월해 중요한 마케팅포인트가 된다. 퍼스트, 익스트림, 퍼펙트, 럭키, 워커등 획기적 네임의 기능성 라인들을 브랜드사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셔츠와 타이와 코디해 20대를 겨냥한 합리적 가격대를 설정해 두고 각종 SNS 채널을 통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편집자 주>

■마에스트로는 세탁후에도 다림질이 필요없는 ‘아이론 프리셔츠’를 제안한다. ‘Save your time, save your style!’을 모토로 시간에 쫓기는 사회초년생들의 니즈에 맞춘 아이템이다. 마에스트로는 2016년 런칭 30주년을 맞아 ‘디테일로 말하다’라는 연간 캠페인을 진행해 디테일 하나하나를 살린 제품의 품질 마케팅에 주력한다.

■엠비오는 까칠한 손맛의 슈퍼 드라이 터치의 제품을 선보인다. 울에 싸이로 방식으로 라이크라를 혼방해 탄성 및 회복감이 우수하다. 파워넷 어깨안감으로 어깨와 암홀의 활동성을 최적화했다. 이러한 특징을 강화한 ‘퍼펙트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캐릭터 군내에서 스마트 수트 사양으로 최초 출시된 퍼펙트 수트는 50~60만원대에 선보인다. 스트레치 기능의 저지 블레이저 ‘퍼펙트 블레이저’는 30~40만원에, 명함전송기능 등 혁신적인 ‘퍼펙트 월렛’은 10만원대 이하로 판매중이다. 퍼펙트 시리즈와 맞춰 초년생들의 스타일링과 착장법을 소개하는 ‘퍼펙트 매너’ 캠페인도 진행한다.

■지오지아는 퍼스트 수트를 제안한다. 스트레치소재로 구김이 덜하고 원래 핏으로 복원된다. 셔츠와 타이 세트 제품 판매를 20,25만원대로 제안한다. 카카오톡 친구 추가시 쿠폰 발송을 통해 정장 세트 구매를 유도한다.

■브렌우드는 스트레치소재의 럭키수트를 선보인다. 드레스셔츠와 톱코트및 트렌치코트와 코디할 수 있고 한시적으로 특정일에 럭키수트 구매 시 타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파소는 울/폴리/라이크라 등 활동성 좋은 스트레치의 워커수트를 제안한다. 캐주얼 감각의 드레스셔츠 및 트렌치와의 코디도 유도한다.

■지오투는 프레시 스타트 수트와 코트를 제안한다. 울 100%에서부터 울/폴리 혼방소재로 가격대별 20만원후반~30만원 후반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코트는 면 혼방으로 19~25만원에 선보인다. 수트는 활동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베이직정장과 네이비 또는 그레이의 트윌조직 세미 슬림핏 정장으로 이탈리아 구아벨로 원단의 울 100% 소재를 사용했다. 맥코트와 디테처블 라이너의 기본 카라 코트도 함께 판매한다.

■지이크는 다이나믹 저지(DYNAMIC SERGE) 라인을 출시했다. 기본 네이비 테일러드 수트로 20만원대에 판매된다. 와인컬러의 타이와 화이트 셔츠를 유관 코디아이템으로 함께 선보이고 있다. 졸업과 입학, 취업준비생을 겨냥한 스팟 진행 제품이며 주 타겟층이 20대 임을 감안해 20만원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이크파렌하이트는 ‘익스트림’ 으로 승부한다. 편안하고 활동성이 강한 수트, 세트 착장이 가능한 셔츠를 구성했다. 체크, 조직물의 정장과 유행을 타지않는 기본 컬러 셔츠류, 다양한 스타일연출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캐주얼에 초점을 뒀다. 코트, 점퍼, 스웨터, 슈즈, 넥타이등 다양한 코디상품을 구비했다. 온, 오프라인과 매스 미디어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일관된 브랜드 고유컨셉 및 시즌별 메인컨셉을 홍보한다.

■본은 울/폴리/라이크라 혼방의 네이비 글렌체크수트를 선보인다. 가격은 59만8000원. 더불어 졸업과 입학시즌을 겨냥, 수트와 셔츠, 타이를 29만9000원, 체크수트와 셔츠, 타이를 34만9000원으로 책정해 뒀다.

■본지플로어는 베네시안 수트를 제안한다. 울과 폴리, 라이크라 혼방의 네이비 기본 솔리드 수트. 가격대는 39만8000원. 졸업과 입학을 맞아 수트와 셔츠, 타이를 29만9000원에 판매한다.

■헤지스맨은 클린한 데일리웨어로 업데이트된 ‘헤지스 블루’을 내놨다. 면 100%의 샴브레이소재 셔츠는 최근 유행하는 세미 와이드 카라형태로 14만원에 팔린다. 이와함께 데님라이크 팬츠, 미드톤 데님팬츠, 면저지 자켓등과 함께 포멀수트 및 비즈니스 캐주얼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도록 기획을 해 뒀다. 웹사이트및 인스타, 페이스, 블로그 등 채널을 통해 다양한 헤지스 셔츠 스타일링을 노출하고 LF몰과 연동 온라인몰에서 판매가 활발하도록 유도한다.

■빈폴맨은 클래식 자켓라인을 제안한다. 네이비와 그레이컬러를 메인으로 세련되고 쉽게 코디가 가능할 수 있으며 클래식한 외관에 활동성을 더해 빈폴만의 입체적 패턴을 적용한 것이 특징. 가격대는 30만원 중후반~40만원 초반. 온라인 통합몰 SSF숍 및 SNS활용한 젊은 고객층 타겟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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