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철 성큼…‘워터 스포츠’ 잡아라
물놀이철 성큼…‘워터 스포츠’ 잡아라
  • 강재진 기자 / flykjj@ktnews.com
  • 승인 2016.05.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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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래쉬가드부터 아쿠아 슈즈까지 물량 확대

‘노스페이스’ ‘케이투’ ‘엠리밋’ 등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들이 여름 물놀이철을 앞두고 아쿠아 라인을 강화한다. 아웃도어 특유의 흡한속건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워터 스포츠에 입기 좋은 제품을 대거 출시한다. 여름이 길어지면서 윈드서핑, 웨이크보드, 래프팅 등 수상 스포츠 종류가 다양해짐에 따라 각사별로 주력 라인을 공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는 트렌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래쉬가드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시즌 강소라를 모델로 내세워 다양한 워터스포츠 제품에 주력한다. 기본형 디자인부터 터틀넥, 짚업 등 다양한 스타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성은 물론 남성, 아동용까지 출시해 커플은 물론 패밀리룩으로 연출하기 좋다. 대표 제품인 아쿠아 터틀은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물놀이 할 때 편하게 입을 수 있다. 남성용은 전판 로고 그래픽 디자인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했고 여성용은 네온 컬러에 플라워 프린트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블랙야크(대표 강태선)의 ‘마모트’는 아웃도어 특유의 기능성에 스포티한 디자인을 더한 래쉬가드 라인을 내놨다. 고기능성의 아웃도어 원단을 사용해 물과 땀을 빠르게 흡수, 건조 시켜 활동성을 높였다. 자외선 차단 기능의 래쉬가드를 비롯해 워터 레깅스, 팬츠, 키즈 제품까지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윈스톤 래쉬가드는 네오플랜 원단을 사용해 체온 유지 기능을 더했다.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케이투’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레스큐 슈즈’를 선보였다. 아쿠아 슈즈3종과 물빠짐 기능을 갖춘 워킹화 1종을 출시했다. 레스큐 슈즈는 인솔, 미드솔에 이중으로 에어홀을 만들어 물이 빨리 빠진다. 바다 해수욕에서 신기 좋은 제품과 계곡 물놀이용 제품으로 구분해 용도별도 신을 수 있다. 스판덱스 소재로 발 등 전면을 감싸는 슬립온 타입의 아쿠아 슈즈, 레스큐 스킨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레스큐 핏 워킹화는 바캉스, 운동, 일상생활에서 두루 신기 좋은 다목적 제품으로 레스큐 스킨에 비해 가격이 4배 가량 비싸다.

‘아이더’는 여름 수상 스포츠 시장 공략을 위해 크루즈 라인을 런칭했다. 아이더는 래쉬가드 짚업, 자켓은 물론 크롭탑 등 스타일 수를 전년대비 3배 이상 늘렸다. 아이더 체이스 래쉬가드 라운드 티는 드라이 코어 소재를 사용해, 자외선 차단과 냉감효과가 좋다. 소매 부분 라인 배색이 돋보이는 티셔츠 스타일이다. 체이스 워터 팬츠는 라이크라 원단을 사용해 몸에 부드럽게 밀착된다. 여성용은 핫팬츠 스타일, 남성용은 무릎 길이의 반바지로 출시됐다.

아이더 우진호 상품기획팀장은 “올해 다양한 수상 스포츠 웨어를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 크루즈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 크루즈 라인 제품은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 다양한 워터스포츠는 물론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전 연령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밀레(대표 한철호)의 스포츠 브랜드 ‘엠리밋’은 이번 시즌 래쉬가드를 비롯한 아쿠아 제품을 ‘네오쇼어’라인으로 별도로 구성, 다양하게 선보인다. 지난해 2가지 스타일만 일부 출시했는데 70%이상 판매됨에 따라 이번 시즌 9가지 스타일, 10배 가량 물량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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