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패션부문장 이서현)이 전개하는 네덜란드 남성 정장 브랜드 ‘수트서플라이(SUITSUPPLY)’가 지난 5일 공식 런칭과 함께 서울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수트 서플라이는 가성비가 좋아 ‘수트계의 이케아’로 불리는 네덜란드 남성 정장 브랜드다.이탈리아산 원단을 100% 사용하고 테일러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유통 단계를 줄여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다양한 컬렉션 수트, 캐주얼 의류, 이브닝 웨어, 프라이빗 쇼핑룸 등이 갖춰져 있다. 매장에 전문 재단사가 항시 상주해 고객들이 제품 구매 후 기다리는 동안 체형 별 수선 및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각각의 고객들에게 맞는 실루엣을 선사하도록 차별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건물의 외관은 대도시 거리의 클래식한 느낌과 잘 어우러지도록 디자인됐다. 건물 내부는 254제곱미터 면적의 규모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인테리어 및 서비스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반영했다.

조동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