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이 지난 24일 강서구 마곡지구 SM R&D센터에서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김해규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 선임했다.
김해규 대표이사는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경영기획실장, 경영지원본부장, 영업본부장 등 회사 내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대표이사로써 재직 기간 동안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해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김해규 대표이사는 평생 티케이케미칼과 함께 해온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화학 섬유 업계 전문 경영인”이라며 “아라크라 S2000을 통해 회사 재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전했다. “앞으로 스판덱스 부문에서 신제품 국내외 판매 정상화, 폴리에스터 부문에서 수익성 위주 차별화 제품 판매 확대, 그리고 수지부문에서 Pet-Chip 품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흑자 기조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 6124억 원과 당기순이익 77억 원을 보고했으며, 이사 및 감사 선임 등 원안을 모두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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