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Shop] 커스텀멜로우 H 스토어 - 젊은층과 소통하는 대표적 패션문화공간
[Best Shop] 커스텀멜로우 H 스토어 - 젊은층과 소통하는 대표적 패션문화공간
  • 조동석 기자 / zoddong@ktnews.com
  • 승인 2017.06.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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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상권을 대표하는 패션의류매장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대표 박동문)의 ‘커스텀멜로우 H 스토어’는 패션을 통해 문화를 창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브랜드의 정체성과 방향을 보여주는 플래그십 스토어다. 이곳은 매장이 위치한 홍대상권 특성을 반영한 프로젝트도 진행하는 등 특화된 쇼핑 공간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대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 젊은 고객이 많이 찾는 H 스토어는 매장을 찾는 70~80%가 젊은 층이다. 10~20대 고객은 구매율이 높지 않지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홍보효과가 뛰어나다. 30대는 구매력이 높으며 특히 셔츠 상품군의 경우 내방고객 70~80%가 구매로 이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도 작년에 불어 닥친 사드 영향으로 중국인은 전무한 상태다. 매장을 찾는 외국인 90%가 중국 고객 이였으나 현재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1층은 수트부터 셔츠 등 브랜드 대표 상품군인 화이트라벨, 유니크한 데일리웨어를 선보이는 블루라벨로 꾸며졌다. 2층은 컬렉션라인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오직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블랙라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2층은 영상미디어&설치작가 이예승과 협업해 디지털 미디어 기술과 커스텀멜로우의 패션과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 프로젝트 ‘무빙 무브먼츠(Moving Movements)’도 진행하고 있다.

H 스토어는 브랜드 전체 직영 매장 중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7억5000여만 원으로 사드 여파에도 선방했으며 올해는 8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세원 점장은 “홍대는 젊은층이 많이 찾는 상권 특성상 트렌드에 민감하고 고객성향이 빠르게 변한다”며 “고객성향을 파악하고 유동인구를 분석해 변화에 적응하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세원 점장

“고객에 진심어린 브랜드 애정 알렸죠”

이세원(35)점장은 2010년 하반기에 커스텀멜로우 현대백화점 신촌점 시니어 매니저로 시작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홍대점장에 올랐다. 패션을 좋아했던 이 점장은 20살 때 처음으로 의류 판매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 계기가 돼 현재 자리까지 오게 됐다.

이 점장은 현대 신촌점에서 시니어매니저로 근무하던 당시 출근 2개월 만에 브랜드 전체매장 중 매출 꼴등에서 1등으로 탈바꿈시켰다. 1년 이상 1등을 유지한 공을 인정받아 현대 무역센터점장이 됐다. 이후 꾸준한 업무성과를 통해 3년 전 홍대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점장이 단기간에 성장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애정’이다.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남들보다 식사, 휴식 시간을 대폭 줄여 고객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 했다. 그는 “세일즈 업무는 단순 판매직이 아닌 매장 관리직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심을 담아 매장관리를 했고 이 마음이 고객에게 전달됐기 때문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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