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男캐주얼 강화
삼성물산 패션부문, 男캐주얼 강화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7.09.11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이 2017F/W에 수트중심에서 캐주얼이 강한 브랜드로의 변화를 선언했다. 갤럭시는 70%, 빨질레리 81%까지 캐주얼상품 비중을 확대했으며 로가디스 역시 캐주얼룩 연출을 위한 전략아이템을 대폭 강화했다.

갤럭시는 란스미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급화를 유지하면서 자켓과 팬츠를 다양화하는 등 캐주얼라이징에 적극 부합한다. 올 추동 갤럭시의 수트 비중은 30%로 전년대비 10% 줄어드는 한편, 캐주얼 상품 비중은 10% 가량 늘어나 70%까지 확대된다. 특히 얀프린트를 범용적으로 적용,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구성하고 세 번수 소재의 다운 아우터 등을 출시, 고릅스런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 갤럭시는 올을 기본으로 혼방소재도 다양하게 적용해 캐주얼과 동시에 격식을 갖추는 셋업 수트인 ‘뉴 수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빨질레리는 35~49세까지 뉴포티 그룹을 겨냥 한 캐주얼 중심브랜드로 재탄생한다.

캐주얼 비중을 81%까지 구성, 자켓과 팬츠 코디 상품을 강화했다. 특히 프리미엄 아우터는 매년 20%까지 신장세를 이어가는데 힘입어 이번 시즌에도 가죽 코트와 네오프렌을 자켓 안쪽에 본딩한 ‘저지 블루종’ 등 가죽 상품을 집중 출하한다. 젊은 감성의 신규 패턴을 적용한 이지포멀 자켓을 출시하고 신축성과 착용감을 업그레이드한 저지 라이크 자켓도 제안한다.

로가디스도 실용성을 바탕으로 한 코트와 자켓, 팬츠, 셔츠 등 캐주얼 전략 상품을 확대했다. 로가디스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과 연계해 O2O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삼성패션연구소는 “남성복 마켓은 3040세대를 적극 공략하기위한 캐주얼라이징만이 장기저성장을 극복할 수 있는 키워드”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