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섬유의 날 ‘영예의 얼굴’ - 국무총리표창 | 서상규 (주)영동염직 대표
제31회 섬유의 날 ‘영예의 얼굴’ - 국무총리표창 | 서상규 (주)영동염직 대표
  • 김영관 / ykkim@ktnews.com
  • 승인 2017.11.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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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전문화…불경기에 강한 기업으로

영동염직과 통합은 대구염색공단 입주업체 가운데 불경기에 강한 기업으로 소문난 기업이다. 특히 영동과 통합은 연중 비수기가 없을 만큼 풀가동을 하는 날이 다반사여서 입주업체를 비롯 공단을 찾은 섬유 관계자들로부터 부러움을 사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서상규 대표는 영동이 그동안 불경기에 강한 기업으로 회자된데 대해 “베이직 품목의 전문화를 통해 계절별 품목을 비축하고 업계가 원하는 사양에 맞춘 품목들의 품질을 안정화 시킨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쉬폰 등 몇몇 품목을 단 납기를 비롯 퀵 딜리버리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춰 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내며 불경기에도 강한 기업으로 거듭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그의 열정은 보통 평균 3~4일이 소요되던 단납기 스판 오더를 불과 24시간 이내에 염색 가공까지 마쳐 납품하는 자체 시스템을 구축, 업계로부터 큰 반향을 불렀다. 대구 비산염색공단이 역사적으로 전통적인 성수기로 이름을 떨친 3~5월과 9~11월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싸늘한 냉기를 보였지만 영동염직은 풀가동 체제를 유지하며 남의 부러움을 사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그는 지난 83년 창영실업을 시작으로 섬유업계에 발을 내 디딘 이후 염색가공과 섬유산업에서 경험을 쌓은 뒤 지금의 영동염직과 (주) 통합을 인수해 가동해오면서 일약 대구경북권 대표적인 폴리에스테르 강연 감량가공부문, 최 상위 우량기업으로 거듭났다.

서 대표는 “현재 가동하고 있는 (주)통합과 (주)영동염직 두 개 기업의 연간 생산량이 6500만 야드까지 가능하며 연매출 300억 원대까지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놨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배경에는 서 대표의 남다른 섬유사랑과 뚝심이 크게 작용했다는 게 대구비산염색공단 입주업체 관계자들의 일반적인 평이다.

서 대표는 “평소에 로스, 안정적인 원가구성 요인 등을 부서별로 철저히 관리 및 운영하는 시스템을 도입,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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