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랜드, 그래픽 디자이너와 크라우드 펀딩 ‘그래피커’ 진행
에이랜드, 그래픽 디자이너와 크라우드 펀딩 ‘그래피커’ 진행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8.04.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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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디자이너 편집샵 ‘에이랜드(ALAND)’가 2018년 한 해 동안 그래픽 디자이너 7인과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그래피커(GRAFIKER)’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 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뜻한다. 일반소비자 참여도를 높이는 새로운 구매 방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래피커는 에이랜드와 그래픽 디자이너가 함께 만드는 브랜드다. 그래픽 디자이너가 평소 만들고 싶었던 아이템을 소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그래픽 디자이너 7인이 참여한다. 서울과 베를린에서 ‘테이블유니온’ 멤버로 활동 중인 김영나, 디자이너 듀오 슬기와 민, 양민영 그래픽 디자이너가 함께 한다.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 오디너리피플, 매체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 다양한 작업을 해나가는 것이 목표인 용세라도 참여한다. 에이랜드의 10년을 함께 나눈 워크룸 김형진, 그래픽언어에 대한 경계 없는 실험에 흥미를 가진다는 페이퍼프레스 박신우도 함께 한다.

그래피커는 4월 워크룸 김형진 디자이너와 시작한다. 매 달 순차적으로 1개월 간 디자이너 제품을 오픈할 예정이다. 11월은 4월부터 10월에 선보였던 그래피커 중 가장 주목받은 제품을 리바이벌한다. 이 기간에 제작된 제품은 그래피커로 재생산해 판매하거나 에이랜드 제품으로 상품화가 할 예정이다.

그래피커에서 선보일 제품은 에이랜드 온라인몰에서 먼저 공개한다. 고객들의 제작 요청이 일정 기준치를 넘어서면 상품화가 이루어진다. 이번 그래피커의 첫 주자인 워크룸 김형진 디자이너는 에이랜드와 10주년을 함께 해온 물고기에 대한 테마로 한 제품을 선보인다. 워크룸의 김형진 디자이너는 "그동안 티셔츠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책을 디자인해왔는데 이번엔 책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티셔츠를 디자인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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