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몰, 석정혜 디자이너 브랜드 분크 런칭
현대H몰, 석정혜 디자이너 브랜드 분크 런칭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8.04.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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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핸드백 브랜드의 성공신화로 불리는 석정혜 디자이너가 두 번째로 런칭한 가방 브랜드를 현대H몰에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현대H몰은 지난 23일 석정혜 디자이너가 지난 2월 런칭한 핸드백 브랜드 ‘분크’를 선보였다.

현대H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토크(toque)백’을 비롯해 오캄 크로스백 등 현재 분크 자사몰에서 판매 중인 약 30여 개 아이템을 판매한다. 가방 잠금 고리 부분은 분크의 대표 상징인 면도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해 차별화했다. 소재는 100% 천연 소가죽을 사용한다. 소재의 질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특수 가공 처리를 해 퀄리티를 강화했지만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대는 가방 20만~40만원대다. 지갑·클러치 등의 소품은 10만~20만원대다.

‘분크(vunque)’는 이탈리아어로 '어디에서도'라는 뜻을 가진 ‘Ovunque’ 라는 단어에서 따왔다. 부담없는 가격대에 멋스러운 핸드백으로 언제 어디서나 고객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석 디자이너는 지난 2009년 핸드백 브랜드 쿠론을 런칭해 약 1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킨 국내 핸드백 시장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다.

현대H몰 관계자는 “최근 한남동에서 열린 분크 팝업스토어에는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일반인들이 방문이 끊이질 않았을 정도였다. 석 디자이너 새롭게 선보인 가방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분크는 백화점에 입점하지 않고 자사 온라인몰 판매가 원칙이지만 런칭 소식이 나온 이후부터 석 디자이너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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