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올해 경기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패션업계가 이른 여름맞이에 한창이다. 각 패션브랜드사들은 힘들었던 지난해 부진을 떨쳐내고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인 분위기로의 전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명 스타를 모델로 발탁하고, SN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은 브랜드들의 총성없는 전쟁이 펼쳐진다. 오는 여름 브랜드가 추천하는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뽐내보자.
헤리티지와 스트릿 무드가 만났다
■ 엘레쎄
파리와 시드니가 엘레쎄 스타일로 물들었다. 젯아이씨(대표 김홍)가 전개하는 이탈리아 정통 스포츠 헤리티지 브랜드 ‘엘레쎄(ellesse)’가 2018 여름 시즌을 맞아 스트릿 무드가 물씬 풍기는 글로벌 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글로벌 컷들은 엘레쎄 특유 헤리티지 감성과 파리, 시드니 피플들의 세련된 스타일링 등 거리에서 주는 멋스러움이 어우러져 엘레쎄만의 무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비비드한 컬러 블록, 빅로고등을 활용한 티셔츠와 버킷햇, 힙색 등 액세서리로 엘레쎄만의 색깔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니크한 엘레쎄 로고가 포인트인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반팔 티셔츠는 올 여름 레트로 감성 스트릿 무드를 즐기고 싶은 젊은 층에게 안성맞춤인 아이템이다. 한편 엘레쎄는 ‘위너‘가 브랜드 뮤즈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로 특히 젊은 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화보 속 제품들은 전국 엘레쎄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조동석 기자 zoddong@ktnews.com
유니크하고 발랄한 스타일링
■ 블랑앤에클레어 <아이린>
미니멀한 실루엣에 흥미로운 요소를 더한 티테일로 패션 토탈 아이템을 전개하는 블랑앤에클레어코리아(대표 권영일)의 블랑앤에클레어(BLANC & ECLARE)가 모델 아이린과 함께한 캡슐 컬렉션 ‘LOVE IS GOOD’을 런칭한다.
클래식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을 주로 선보이는 블랑앤에클레어와 모델 아이린의 유니크하고 발랄한 스타일이 더해진 패션 아이템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시카와 아이린이 직접 상품 기획, 디자인에 참여했다. 특히 레터링 자수와 핑크,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심플하면서 유니크한 디테일의 디자인이 눈에 띈다.
크롭티와 하이웨스트 스팽글 스커트 및 데님 세트, 깅엄 드레스 등 총 9개 디자인의 이번 컬렉션은 공식 홈페이지와 뉴욕 소호 플래그쉽 스토어를 비롯 중국, 대만, 캐나다 등 54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지현기자 jeny@ktnews.com
회화적인 터치의 썸머 룩
■ 쁘렝땅
부래당(대표 진성용·진현선)이 전개하는 럭셔리 여성의류 브랜드 쁘렝땅(PRENDANG)에서 여름을 맞아 회화적인 터치가 돋보이는 썸머 룩을 선보인다. 유러피언 감성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쁘렝땅의 썸머 룩은 니트 풀오버와 린넨 팬츠를 매치해 블루 톤의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니트 풀오버는 인타샤 편직 기술을 활용한 패턴에 스팽글 자수 장식이 가미돼 화려하고 회화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단품 착장으로도 포인트 있게 코디가 가능한 아이템이다. 함께 매치한 블루 린넨 팬츠는 여유 있는 실루엣의 배기핏으로 청량감 있는 컬러와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발목 스트링 디테일이 가미돼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다. 회화적인 세련미가 돋보이는 쁘렝땅의 썸머 룩에 주목하자.
/나지현기자 jeny@ktnews.com
빛나는 주얼리와 매력 발산
■ 골든듀 <황정음>
파인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가 풀 볼룸(FULL BLOOM)컨셉으로 화사하게 피어나는 아름다운 주얼리를 선보인다. 골든듀가 배우 황정음과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는 우아한 한 폭의 그림같은 찰나의 순간을 풀 볼룸(FULL BLOOM)컨셉으로 담았다. 공개된 화보 속 황정음은 세려된 디자인의 컬렉션 주얼리와 하이주얼리를 함께 착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골든듀 특유의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컬렉션을 선보였다.
화보속 지디듀엣은 골든듀 이니셜 G와 D를 활용해 감각적으로 풀어낸 아이코닉 디자인이 멋스럽다. 심플한 로고 모티브는 연결 형태에 따라 다른 시각적 효과를 준다. 세가지 길이와 세가지 금속타임으로 구성돼 패션 트렌드에 맞게 팔찌를 레이어드해 착용하면 멋스럽다.
/정정숙 기자 jjs@k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