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올리, 골프웨어 마크앤로나 키운다
아이올리, 골프웨어 마크앤로나 키운다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8.06.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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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지수 높은 럭셔리 골프웨어 겨냥

아이올리(대표 최윤준)가 전개하고 있는 골프웨어 ‘마크앤로나(MARK & LONA)’가 변별 높은 골프웨어로 시장성을 확보해 본격 육성한다. 마크앤로나는 ‘GOLF OR DIE’를 테마로 한 일본 직수입 브랜드로 독창적인 프린트와 화려한 컬러웨이로 런칭 직후 시장 내 주목받았다. 일본의 개성 있는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마츠무라토모아키(TOMOAKI MATSUMURA)가 2008년 런칭했다. 신선한 감성의 럭셔리 패션 포워드 골프웨어로 하이엔드 감성을 선보이며 트렌디하고 감각 높은 골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통적인 스포츠인 골프를 테마로 매 시즌 프레피, 펑크, 마린 등 성격이 다른 컨셉의 차세대 스포츠 웨어를 제안한다. 소재 및 프린트뿐만 아니라 ‘MADE IN JAPAN’라벨로 경쟁력 높은 골프 어패럴을 제안한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5년 아이올리에서 런칭 후 고급화 전략과 영 마인드를 타겟으로 한 유니크한 감성의 희소성 높은 디자인이 시장 포화 속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해 순항 중이다. 초반 시장 진입 시 신세계 백화점과의 코웍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한 마크앤로나는 신세계 8개점을 비롯해 올해 롯데 본점, 갤러리아 압구정· 타임월드 등에 추가 입점해 유통 11개점과 도산대로, 대전, 광주, 제주도, 대구 등 핵심 지역 내 로드샵 6개점을 운영 중이다.

마크앤로나는 신세계 강남·센텀·대구, 갤러리아 압구정점에서 월 2~3억 원의 매출로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가에 포지셔닝 돼 있음에도 차별화된 골프웨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소구력이 높아 20대 젊은 골퍼부터 중장년층까지 마니아 고객층을 두루 섭렵하고 있다.

마크앤로나 정성훈 부서장은 “마크앤로나만의 셀럽적이고 키치한 디자인은 골프웨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희소성을 부여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기능소재 및 입체재단을 사용해 패션성 뿐만 아니라 높은 기능성도 부여하고 있다”며 “일본 내에서도 런칭과 동시에 루이비통 아오야마점내 회원제 살롱에 전개하며 ‘럭셔리 골프웨어의 도래’라는 찬사를 받아 화제가 되는 등 특별한 모토를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앤로나’ 컬렉션은 최상위 컬렉션 라인인 블랙박스, 스타워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스타워즈 라인, 프로 골퍼와의 협업으로 기능성을 극대화한 트라이앵글스퀘어, 시즌별 컨셉에 맞게 매 시즌 새롭게 디자인되고 있는 메인 라인까지 총 4가지의 라인으로 전개 중이다.

정 부서장은 “올해 국내 전개 4년차를 맞아 A급 지역 내 감각지수 높은 핵심 타겟 층을 겨냥한 브랜드 운영으로 시장 선점에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한다”며 “볼륨 브랜드로 키우기보다 변별 높은 골프웨어로 점포당 연간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효율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크앤로나는 연내 20여개 유통 확보로 170억 원의 매출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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