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DAKS), 2019S/S 밀라노 패션쇼 - 다채로운 색상·화려한 프린트로 영국 왕실 여름정원 표현
닥스(DAKS), 2019S/S 밀라노 패션쇼 - 다채로운 색상·화려한 프린트로 영국 왕실 여름정원 표현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8.06.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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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주년 하우스 체크 새롭게 탄생…브랜드 가치 혁신적 계승

닥스(DAKS)의 2019S/S 컬렉션은 영국적 감성과 정체성을 강조하면서도 다채로운 색상과 화려한 프린트로 생동감이 넘쳤다.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영국 클래식 브랜드 닥스가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2019년 봄/여름 남녀 통합 토탈 컬렉션 패션쇼를 펼쳤다.

닥스가 이와 같이 통합 패션쇼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시즌이다. 중심 테마부터 색상, 소재, 핏, 패턴 등 정교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의 토탈 컬렉션은 긴밀한 시너지 효과를 추구하기 위한 전략적 패션쇼였다. 특히 닥스는 2019년 창립 125주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가장 영국적 감성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켄싱턴 정원과 하이그로브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우아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발산했다.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컬러가 조합된 하우스 체크를 새롭게 탄생시켜 브랜드 가치를 혁신적으로 계승하는 모습을 과시했다. 또한 자카드, 시폰 등 화려한 소재에 125주년 기념 체크를 접목해 고유의 클래식한 멋을 증폭시켰다.

닥스는 레몬 옐로우, 우드 그린, 라이트 블루, 오렌지, 핑크 등 높은 채도의 색상들을 핵심 키워드로 선정했다. 꽃부터 고풍스런 그림까지 70년대 패션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프린트를 활용해 향기로운 여름철 영국 정원을 연상케 했다.

소재로는 두께감 있는 면, 조젯(표면이 멜론의 껍질처럼 주름 모양을 이룬 직물), 실크 등 무게감 있는 원단들을 사용, 풍부한 질감을 구현했다. 또 액세서리 컬렉션에서는 가죽 뿐만 아니라 캔버스, 라피아와 같은 캐주얼한 소재를 새롭게 적용, 가볍고 시원한 여름 느낌을 연출했다.

닥스는 1894년 런던에서 탄생했으며 클래식과 현대적 감성이 잘 조화된 스타일을 선보이며 125주년을 앞둔 오늘날까지 세계적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LF(대표 오규식)가 1983년부터 라이선스 형태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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