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부는 패션 바람 ‘소그(S’GUE)’ 세계로!
서울에서 부는 패션 바람 ‘소그(S’GUE)’ 세계로!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8.08.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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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 로고플레이 전시 및 시민참여 프로젝트’ 성황
9개 협력사, 5인 신진디자이너, 22명 수상자 출품
제1회 티셔츠 공모전 대상에 김영민(한세대) 학생

서울시 공동브랜드 ‘소그’ 로고플레이 티셔츠 공모전에서 김영민(한세대 섬유패션학과)이 대상을, 우수상은 김용선(덕성여자대학교), 김송이(SADI)가 각각 수상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돈의문박물관 마을 D동 2층 다목적전시실에서 개최된 ‘소그 브랜드 로고플레이 전시 및 시민참여 프로젝트’에서는 티셔츠공모전 본선 수상작과 9개 협력업체의 제품, 5인의 신진디자이너 작품이 함께 선보였다. 또한 한성지도와 소그 로고를 프린트한 티셔츠를 입고 인증샷 후 SNS에 올리면 입은 셔츠를 제공하는 시민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전시기간 중인 지난 8일 개최된 티셔츠 공모전시상식에는 주관사인 (주)펄스 김해숙대표, 한국섬유신문 김시중 발행인을 비롯 본선 수상자 22명과 신진디자이너 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소그 로고플레이 티셔츠 공모전은 서울시 공동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산학협력을 통해 참신하고 독창적 디자인을 발굴하며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2명의 26작품을 지난 7일 전시개막과 더불어 전문가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본선진출 22명 중 대상(소그상)과 우수상(크리에이티브상) 2명을 제외한 19명은 모두 입선(트렌디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시중 한국섬유신문 발행인은 “오늘의 공모전 수상자들이 앞으로 ‘소그’와 함께 성장해 나아가길 바라며 37년 역사의 한국섬유신문사가 함께 응원하고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격려사를 했다.

소그는 장인들과 펄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서울시 공동브랜드 이며 ‘메이드바이서울’, ‘메이드인서울’을 통해 글로벌경쟁력을 강화하고 패션산업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협업 업체는 JEA(대표 김은미), 두잇에프엔씨(대표 김범석), 다우콜렉션(대표 홍성진), (주)하성 (대표 권명옥), (주)이송(대표 류기상), 늘봄(대표 김점만), 동선(대표 김현태), 지원어패럴(대표 박지원), 케이앤제이어패럴(대표 김대식)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문화콘텐츠와의 접목 차원에서 웹툰 ‘영원한 빛’ 이상록 작가의 만화캐릭터를 여성복 상의에 프린트해 독특한 이미지를 더하기도 했다.

소그 티셔츠 공모전 수상작 26작품과 함께 최근 패션계 라이징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비앤비트웰브 박정상&최정민, ‘데일리미러’ 김주한, ‘로열레이어’ 서광준, ‘우우언’ 남상민, ‘위메농’ 김지영 디자이너가 ‘소그’와 콜라보레이션한 티셔츠를 출품, 전시했다.

김해숙 펄스 대표는 “서울시 공동브랜드 ‘소그’를 통해 서울발 패션바람이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불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해숙 대표는 이번 전시제품들을 9월 초순에 파리에서 개최될 후즈넥스트에서 선보여 오더수주를 통해 협력사들과 성장을 도모하고 패션도시 서울의 위상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외 전시는 물론 상품화와 팝업스토어 등 판로 모색도 시도한다.

소그는 서울시 봉제산업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의류제조 회사들의 단순 하청 생산방식(OEM)구조를 탈피하고 자립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의류생산업체와 디자인 기획사(펄스)가 협업해 만든 공동 브랜드이다.

한국 봉제업체 명품 장인정신의 손길이 스며든 소그는 소재, 생산 등 전 과정이 메이드 바이 서울, 메이드 인 서울을 지향한다. 서울에서 부는 패션바람, 서울 보그(Seoul, Vogue)를 컨셉으로 2030세대를 겨냥한 유니크하고 엣지있는 감성을 추구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 yhlee@ktnews.com
/사진=조동석 기자 zoddong@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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