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헤스 아이코닉전, 10월 18일부터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메간 헤스 아이코닉전, 10월 18일부터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8.09.12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의 예술적 승화... ‘새로운 판타지 경험’ 기대

‘섹스 앤 더 시티’ 의 개성 넘치는 삽화와 네 명의 인물을 탄생시킨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트 작가 ‘메간 헤스’의 전시가 오는 10월18일부터 12월 30일까지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열린다.

메간 헤스는<섹스 앤 더 시티>의 큰 성공을 발판으로 타임지, 디즈니 등의 굵직한 미디어와 작업했으며, 샤넬, 크리스찬 디올, 루이뷔통, 펜디, 까르띠에, 프라다, 지방시, 베르사체, 티파니, 몽블랑, 메르세데스 벤츠 등 많은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한 일러스트 아티스트다.

메간 헤스의 작품 총 300여 점이 전시되는 “메간 헤스 아이코닉전”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2월 30일까지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더 서울 라이티움 1관과 3관, 약 5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공간은 여러 섹션으로 나뉘어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레이션 전시실, 활기찬 뉴욕과 로맨틱한 파리의 거리가 입체적으로 구성된 뉴욕·파리관을 통해 패션 메카 도시로의 여행도 가능하다.

레드카펫, 런웨이존, 모델들의 은밀한 공간인 백스테이지도 재현돼 실제 패션쇼 현장을 관람하는 듯한 즐거운 경험도 할 수 있다. 또한 메간 헤스가 전세계 패션위크 및 오트 쿠튀르에 참석해 그린 여러 스케치 작품들도 선보일 계획이어서 색다른 재미와 영감을 안겨 줄 것이다.

작품 관람 이외에 실제 갤러리에서 만나는 패션쇼, 강연회, 파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열릴 계획이며 보는 전시에서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이벤트적 요소가 기대된다.

메간 헤스는 한국 전시를 기념, 4일간 한국을 방문하여 기자간담회, 강연, 패션 예술계 종사자 및 연예인들과 함께 하는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메간 헤스의 일러스트레이션은 패션 아이콘의 선두 주자로서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용기 있는 여성상을 담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작업에 감명 받은 여러 유명인들, 미쉘 오바마, 기네스팰트로, 레이디 가가, 마돈나, 사라 제시카 파커, 비욘세 등이 메간 헤스와 함께 아트 작업을 진행했다.

그녀의 베스트셀러로는 <파리>, <뉴욕>, <코코샤넬>, <더 드레스>, <패션 하우스> 등의 있으며 두 자녀를 둔 엄마의 입장으로 서술한 동화형식의 책 <클라리스>를 출간하기도 했다.

메간 헤스 아이콘전을 기획한 최요한 총감독(제이앤존 아트)은 “패션이라는 주제로 실제 의상이 아닌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는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됐고 500평 대규모 공간에 메간 헤스의 작품이 총집결 되는 전시 역시 전 세계 처음이다. 패션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이 예술로서의 가치를 보여줄 것이며 새로운 패션 판타지를 경험할 것이다” 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마이클 라우, 오드리햅번, 데이비드 라샤펠, 미스터 브레인워시 등의 국내 굵직한 대형전시의 기획과 총감독을 수행했던 최 감독은 메간 헤스 아시아 판권을 확보, 서울 전시를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 등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메간 헤스 아이코닉전은 사전 예매를 통해 진행됐던 얼리버드 1차 티켓 예매가 성황리에 매진됐다. 9월 6일 부터 이미 인터파크, 네이버, 티몬을 통해 2차 얼리버드 이벤트가 시작됐으며 34%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 예매를 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