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패션문화교류 부문 | (주)다듬이 박영주 대표이사
[제28회 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패션문화교류 부문 | (주)다듬이 박영주 대표이사
  • 정기창 기자 / kcjung100@ktnews.com
  • 승인 2018.10.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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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랍 ‘패션·문화·예술’ 교류에 앞장

다듬이는 90년대부터 유니폼 전문 회사로 이름이 높았던 한풍양행의 맥을 잇는 기업이다. 박영주 대표는 40년간 패션업종에 종사하며 유니폼 업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00년대부터는 해외 패션문화 교류에 관심을 갖고 중동권 국가들과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박 대표의 아랍 문화 사랑은 1995년 이슬람교 입적이 계기가 됐다. 당시 그는 무슬림에 입적하면서 ‘오마르’라는 교명을 얻고 이를 계기로 아프리카 수단과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국가 기업 및 문화인들과 지속적인 친분을 쌓아 왔다.

2009년에는 ‘한국·아랍, 이슬람 문화예술교류협회’를 결성하고 수 차례 패션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아랍어를 알아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는 지론으로 약 10년간 무료로 덕산중학교, 선린중학교 등에 아랍어 교습 강의를 개설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박영주 대표는 2016년 한국·이슬람 문화협회 회장을 지낸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한국이슬람교 전국신도연합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돼 국내 10만 무슬림 신자를 이끄는 수장 자리에 올랐다. 박 대표는 “앞으로 할랄 인증 및 교육과 한·아랍 간 패션문화교류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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