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가 겨울맞이에 나섰다. 각 패션브랜드사들은 힘들었던 부진을 떨쳐내고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인 분위기로의 전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명 스타를 모델로 발탁하고, SN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은 브랜드들의 총성없는 전쟁이 펼쳐진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겨울, 브랜드가 추천하는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뽐내보자.
한 겨울에도 ‘시선 집중’
■ 조르쥬레쉬 <송윤아>
롯데홈쇼핑의 단독 브랜드 ‘조르쥬 레쉬(georges rech)’가 뮤즈 송윤아와 함께 한 겨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송윤아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따라하고 싶은 스타일링으로 여유로우면서 엣지 있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시크하고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했다.
카멜 브라운 컬러의 니트에 롱 스커트와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우아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모던한 컬러감의 울 라운드 니트와 판쵸 가디건을 매치해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실크 스카프를 활용하여 한층 더 센스 있는 겨울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송윤아가 선보인 스트라이프 코트는 F/W 시즌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을 위한 필수 아이템.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하이넥 니트와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드해 오피스룩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계절감이 돋보이는 체크 니트는 워머가 달려 있어 실용적이며, 슬림한 실루엣의 슬랙스, 삭스 앵클부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리얼웨이 스타일링
■ 무자크<민효린>
패션랜드(대표 최 익)의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 ‘무자크(Muzak)’가 뮤즈 민효린과 함께한 겨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민효린은 올 겨울 강세인 핸드메이드 코트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랑받는 체크 코트, 롱 다운 패딩 차림으로 페미닌한 스타일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겨울 패션을 제안한다.
첫 번째 화보에서 민효린은 간결함이 돋보이는 퍼 장식 핸드메이드 코트와 노르딕 풀오버 니트 그리고 벨벳 플리츠스커트를 매치해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포 버튼 체크 패턴 롱코트에 화이트 니트 그리고 자줏빛 포인트 컬러 스커트와 슈즈를 매치해 시크하고 도회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윈터 커리어 룩을 연출했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혹한기 추위를 대비한 블랙 롱 다운 패딩과 깜찍한 캐릭터 니트와 진을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귀엽고 발랄한 데일리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로맨티시즘의 정수
■ 빔바이롤라 <이성경>
스페인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빔바이롤라(BIMBA Y LOLA)가 18FW 시즌을 맞이해 은은한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윈터룩을 선보인다. 빔바이롤라(BIMBA Y LOLA)의 18FW 시즌 뮤즈인 배우 이성경을 내세워 로맨티시즘의 정수인 화보를 선보였다.
화보 속 착용한 숏 패딩은 벌룬 쉐이프와 오버사이즈 디자인의 덕다운 패딩 점퍼로 보온은 물론, 멋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은은한 파스텔 톤의 바이올렛 컬러에 몽환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플라워 프린트 디테일이 더해져 로맨틱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담아내며, 이번 시즌의 주제인 ‘#THIS IS DREAM’의 동화 속 환상적인 로맨틱 룩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여기에 라일락 꽃 프린트의 플리츠 스커트와 밝은 그레이 컬러의 스웨트셔츠를 믹스 매치하여 더욱 스타일리시한 윈터룩을 완성했다.
스마트워치 차세대 모델로 각광
■ 마이클코어스
세계적인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가 새로운 마이클 코어스 어세스 런웨이(Michael Kors Access Runway) 스마트 워치를 홍보하기 위한 360 마케팅 캠페인을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마이클 코어스의 얼굴이었던 루마니아 모델 안드레아 디아코누와 함께 했다.
구글의 Wear OS(Wear OS by Google™)를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워치는 마이클코어스의 베스트셀러 플랫폼 런웨이 워치 디자인을 바탕으로 진화된 웨어러블 기술을 반영했다. 더욱 슬림한 디자인과 보석처럼 빛나는 장식으로 꾸며진 디스플레이 다이얼과 같은 옵션이 구성돼 더욱 발전된 커스터마이징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기능으로는 심박수 측정,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통한 음성명령 기능 등이 포함됐다. 또한 사용자는 스포티파이(Spotify)와 같은 다양한 앱도 사용 가능하다. 이 캠페인은 모델 디아코누의 뉴욕 일상을 쫓아다니며 다양한 스마트워치의 기능을 어시스턴드처럼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비춘다. 이 캠페인은 2019년 4월31일까지 디지털(온라인) 및 모든 광고 채널에서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스트릿 감성 물씬
■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스트레이 키즈>
LS네트웍스(대표 문성준)가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 오리지널이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겨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스트레이 키즈는 레트로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오락실, 락커룸 등을 배경으로 그들만의 장난스럽고 활기찬 모습이 돋보이는 소년의 모습부터 패셔너블하고 트렌디한 모습까지 다양한 스트릿 감성의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화보 속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라인의 스니커즈, 맨투맨, 티셔츠 등으로 레트로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주며 트렌디한 스트릿 스타일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화보 속 인터뷰를 통해 “촬영으로 하루 종일 입고 있던 프로스펙스의 다양한 아이템을 오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현진은 “부모님이 젊은 시절부터 좋아하시던 전통있는 브랜드라 모델이 된다는게 행복했고 영광이었다.”라는 등 프로스펙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프렌치 감성으로 남성 패션 트렌드 이끈다
■ 까르뜨블랑슈
까르뜨블랑슈가 남성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비주얼을 선보였다. 남성 캐주얼 브랜드 까르뜨블랑슈는 2018 ‘Dreams for the man’ 테마의 겨울 비주얼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주얼은 프랑스 남동쪽 몽블랑으로 탐험을 떠난 저널리스트의 모습을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Road to Mont Blanc’ 이라는 의상 테마로 프렌치 감성 포인트인 모던 캐주얼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까르뜨블랑슈는 트렌디한 패션과 함께 몽블랑의 산장, 만년설의 배경이 멋스럽게 어우러져 감각적인 프렌치 감성을 자아냈다. 또 기능성과 패턴이 강조된 아우터로 남성 트렌드를 제안, 레이어드 스타일과 머플러 등으로 무심한 듯 멋스러운 겨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캐주얼룩부터 오피스룩까지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해 패션 감각을 어필할 수 있다.
까르뜨블랑슈 관계자는 “까르뜨블랑슈의 2018 겨울 비주얼 컷을 통해 고급스러운 프렌치 감성의모던 캐주얼 스타일링을 제안한다”라며 “기능성이 강조된 아우터,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참고한다면 스타일리시한 겨울 패션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핑크 벨핏 다운패딩으로 매력 과시
■ 뉴발란스 <김연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브랜드 뮤즈 김연아와 함께 한 ‘연아 벨핏 다운’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화사한 핑크 컬러와 벨핏 실루엣이 돋보이는 연아 벨핏 다운을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다운 자켓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김연아는 화보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하프 기장의 푸퍼 다운을 소개했다. 활동성과 보온성을 겸비한 애슬레저룩을 연출했다. 이너로 모크넥 티셔츠, 레깅스 등을 매치해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윈터룩을 선보였다.
구스 롱다운에는 크롭탑과 레깅스를 함께 입고 김연아만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더했다. 화보 속 연아 벨핏 다운은 출시와 함께 큰 인기를 모았다. 구스 롱다운은 지난 8월 선보인 퀸즈 패키지 한정판의 구성 제품으로 선발매와 동시에 200세트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고급스런 골프웨어 부각
■ 장 미쉘 바스키아 <원빈>
CJENM오쇼핑부문이 단독 전개하는 골프 캐주얼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가 지난 9월말 원빈을 새 모델로 발탁해 최근 원빈의 겨울 화보가 공개됐다. 원빈은 이번 화보에서 두툼한 기모 후드티셔츠에 올 겨울 메가 트렌드 아이템인 롱패딩을 걸쳤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스웨트셔츠에 롱패딩을 입고 다양한 겨울 코디를 제안한다. 필드에서의 골프웨어는 물론 도심 속 데일리 라이프 웨어로 손색없는 겨울 패션을 선보였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원빈 효과로 이번달 초 주문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2016년 10월 미국의 장 미쉘 바스키아 재단과 손잡고 출시한 프리미엄 골프 캐주얼 브랜드다. 미국 뉴욕 출신의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장 미쉘 바스키아’의 이름을 그대로 따 브랜드 이름을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