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1인 방송 열풍
너도 나도 1인 방송 열풍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9.02.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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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방송장비’ 매출 2년 새 540% 급증

너도 나도 1인 방송 열풍인 시대다. 인터파크가 지난 1월1일부터 29일까지 약 한달 간 개인용 방송장비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재작년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0%, 130% 매출이 증가했다. 이는 최근 2년간 5배 이상 증가세다.

최근 번화가를 돌아다니다보면 길거리를 배회하며 스마트폰으로 1인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의 성장과 함께 증가한 1인 방송 열풍은 개인용 방송장비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유통 업계를 들썩이고 있다.

특히 개인용 방송장비 카테고리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제품군은 이동 중 휴대 및 사용이 간편한 스마트폰용 짐벌과 간이 조명장비가 주축이 됐다. 뒤이어 휴대용 마이크와 프리뷰 모니터 등의 수요도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든 누구나 1인 방송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예전과 같이 복잡하고 비싼 방송장비가 아닌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보조장비를 더 선호하는 추세다.

인터파크 디지털 카테고리 담당자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짐벌, 간이 조명, 휴대용 마이크 등의 개인용 방송장비는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사용법 등을 자랑하며, 소수의 전문가들을 위한 제품으로 인식됐던 방송장비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튜브 등의 동영상 플랫폼이 계속해서 성장하는 한 개인용 방송장비의 수요 또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의 종류 또한 보다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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