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컨셉스토어로 글로벌화 확대…독일에 ‘1976베를린’ 오픈
MCM, 컨셉스토어로 글로벌화 확대…독일에 ‘1976베를린’ 오픈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9.02.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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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MCM’은 앞으로 전세계 주요 도시에 브랜드 정신과 창의성을 담은 컨셉 스토어로 글로벌화에 속도를 낸다. 지난 15일 브랜드 헤리티지가 있는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 첫 번째 컨셉 스토어 ‘1976 베를린’을 오픈했다. 오는 봄에는 일본 도쿄 긴자에 컨셉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앞으로 브랜드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더 많은 공간을 전 세계 주요 도시에 런칭할 예정이다.

MCM이 독일에 오픈한 ‘1976 베를린’ 전경과 내부.

‘1976 베를린’은 MCM이 첫 번째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를 디르크 쇤베르거(Dirk Schoenberger)로 선정 한 뒤 처음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베를린 트렌드를 만드는 크리에티터들과 협업해 토르스트라세(Torstrasse) 74에 오픈했다. 이번 컨셉 스토어는 1976년 뮌헨에서 시작해 현재까지의 브랜드 여정을 보여준다.

이번 스토어는 기존 차고로 활용된 공간을 브랜드 정신을 보여주는 실험적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소비자가 MCM의 유니크하고 예술적인 영감을 경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브랜드로 모으는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스토어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는 원자재를 써 MCM 제품의 럭셔리함과 디테일이 부각되도록 했다. 오리지널리티를 간직한 추상적 요소가 어우러져 실용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디스플레이와 대형 석재, 거울을 사용해 인더스트리얼한 인상을 준다. 색조가 들어간 카펫과 풍부한 그린 소재를 더해 내추럴하다. 포인트로 사용된 시그널 레드, 머스타드 옐로우와 테크 오렌지 컬러는 MCM 특유의 장난기를 표현한다. 캐나다와 베를린에 본사를 둔 아트 리빙 컴퍼니인 보치의 커스텀 가구와 맞춤 제작된 조명으로 한층 생기 있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1976 베를린’ 스토어는 아트 갤러리 같은 공간을 지향하면서 과거에 대한 암시를 여전히 간직하며 MCM 본질을 표현한다. 매장에는 MCM의 헤리티지 라인, 클래식 제품과 최신 출시된 제품은 물론 이전 시즌과 콜라보레이션 라인 제품을 갖췄다. 경계 없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는 MCM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악세서리, 레디투웨어, 슈즈도 함께 선보인다.

MCM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디르크 쇤베르거는 “1976 베를린은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중시하는 오늘날 고객에게 컨셉 스토어를 통한 문화적인 접근으로 MCM 에너지와 에티튜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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